Outlander아웃랜더/3. Voyager

Chapter 47. Plague Ship 전염병이 도는 배

페이쓰 2017. 9. 25. 22:33

(*) 그동안의 의문들이 많이 풀리는 화입니다! 클레어의 귀환 전 제이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었는지, 그에게 닥친 위험이 어떤 것이었는지에 대한 설명이 나와요

(**) 다들 오늘 공개된 시즌 3 3화 보셨나요?! 클레어 머리 스타일은 여전히 맘에 안들지만... 그래도 넘넘 좋았어요! 

(***) 담편 연재가 조금 늦어질 수도 있을 것 같아 미리 양해의 말씀 드립니다ㅠ 저희 과는 전공 과목 시험을 3번에 걸쳐 치르는데 그중 두개가 이번 주에요... 추석 연휴가 그나마 희망이 보여 그때 열심히 달려볼 계획이에요! 이왕이면 완결까지ㅎㅎ

 

 

 

 

 

47. Plague Ship  전염병이 도는 배

 

이틀 뒤에도 나는 여전히 레오나드 선장과 말할 시간을 갖지 못했다. 나는 두 번 그의 선실에 갔었지만, 그때마다 젊은 선장은 없거나 만날 수 없는 상태였다 - 내가 듣기로는,직급을 맡고 있거나 지도를 상담하거나, 다른 어떤 종류의 항해 비밀에 선점되어 있었다.

오버홀트 씨는 나와 내 만족할 줄 모르는 요구들을 피하고자 그의 선실에 스스로를 가두고 말린 세이지와 히솝풀을 그의 목에 묶어 전염병을 피하고자 했다. 이동과 청소 작업에 투입되었던 선원들은 처음에는 설렁설렁 하며 의심했지만, 나는 꾸짖고 재촉하며, 쏘아보고 고함을 쳤고, 발을 구르며 소리쳐 그들을 점점 더 움직이게 만들었다. 나는 의사라기보단 양떼를 지키는 개가 된 기분이었지만 - 그들의 뒤에 대고 움직이게 하고 으르렁 대며, 이제는 그로 인해 목이 쉬었다.

그러나 이 일들이 먹혔다; 선원들 사이에는 새로운 희망과 목적의식이 생겼다 - 내가 느낄 수 있었다. 오늘은 네 명이 새로 죽었고, 열 명의 새로운 환자가 보고 되었지만, 중갑판에서 고통에 신음하는 소리는 훨씬 줄어들었고, 여전히 건강한 사람들의 얼굴은 무언가라도 하고 있다는 안심이 보였다. 나는 전염의 원인을 찾아내는 데에는 실패했다. 만약 그렇게 해서 새로운 발병을 막을 수 있었다면, 나는 아마 - 그저 가능성이지만 - 돌고래 호에 여전히 항해할 일손들이 있긴 하지만, 손상을 한 주 내에 반으로 줄였을 것이다.

살아남은 선원들에 대한 빠른 조사 결과 불법 술 제조로 주 교도소에 수감되었던 두 남자를 알게 되었다. 나는 이 사실을 감사히 받아들이고 그들에게 증류기를 만들도록 - 선원들에게는 공포인 - 하고 배의 럼주 재고중 반을 감염을 막기 위한 순수한 알코올로 용해되도록 했다.

나는 살아남은 장교후보생 중 하나를 병실 입구에 붙이고 다른 한 명을 주방 옆에 붙여, 각각을 순순한 알코올 대야로 무장시키고, 아무도 그 안에 손을 담그지 않고서는 들어오고 나가지 못하게 하라는 주문을 했다. 라이플을 든채 서 있는 모든 장교후보생들은 더 이상 더러워서 쓸 수 없게된 사용한 알코올이 비지 않도록 때문은 통 안의 내용물을 아무도 마시지 않도록 지켜보는 임무를 맡았다.

포병의 아내인 조한슨 부인에 대해서는, 나는 예상치 못했던 협력자를 발견했다. 30대의 지성 있는 여자인 그녀는, 내가 원하는 일을 이해 - 그녀 자신은 몇 마디의 부러진 영어를 하고, 나는 스웨덴어를 전혀 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 하고는, 그대로 이행했다.

만약 엘리아스가 내 오른 팔이었다면, 아네지 조한슨은 왼 팔이었다. 그녀는 한 손으로 염소들의 우유를 짜내는 일을 하면서도, 참을성 있게 단단한 비스킷을 부수고 - 바구미를 제거하는 것 역시 그녀의 소임이었다 - 그 둘을 섞어, 만든 혼합물을 그것을 소화시킬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강한 사람들에게 먹였다.

그녀의 남편인, 포병장 역시 티푸스의 희생자들 중 하나였으나, 운이 좋게도 그는 좀더 가벼운 테이스에 속했고, 나는 그가 회복 되리라고 생각했다 - 그의 아내의 헌신적인 간호 만큼이나 그가 타고난 강인한 체질 덕분이었다.

“부인, 루스벤이 말하길 누군가가 또 순수한 알코올을 마시려고 했답니다.” 엘리아스 파운드가 내 팔꿈치 옆에서 갑자기 튀어나왔다. 그의 둥근 핑크색 얼굴은 지치고 파리해 보였는데, 지난 며칠의 고된 압력으로 상당히 야위어 있었다.

나는 무언가 대단히 바쁜 말을 했고, 그의 갈색 눈이 커졌다.

“미안,” 내가 말했다. 나는 이마를 한 손의 손등으로 닦아 머리가 내 눈을 찌르지 못하도록 했다. “네 부드러운 귀를 모욕할 생각은 아니였단다, 엘리아스.”

“오, 전에도 들어본 적 있어요, 부인,” 엘리아스가 나를 안심시켰다. “그저 숙녀분이 하신 게 아니였을 뿐이죠, 그저.”

“난 숙녀가 아니야, 엘리아스,” 내가 피곤하게 말했다. “난 의사지. 누군가를 보내서 그게 누구인지 배 안을 수색하라고 하렴; 아마 지금쯤이면 의식이 없을 거야.” 그가 고개를 끄덕이고 한 발로 돌아싿.

“케이블 밧줄 안을 살펴볼게요,” 그가 말했다. “술을 마실 때면 그들이 주로 숨는 곳이거든요.”

지난 3일 간 이번이 네 번째였다. 모든 경비들이 증류기와 정제된 알코올에 붙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들의 일상적인 그로그 주 배급이 목숨의 반 정도 되는 선원들은 음주가 너무도 절박한 나머지 어떻게든 소독을 위해 마련된 정제된 곡물 알코올을 얻어내곤 했다.

“세상에, 말콤 부인,” 내가 그 문제에 대해 불평했을 때 사무장이 대머리 고개를 저으며 말했었다. “선원들은 그 어떤 거라도 마실 겁니다, 부인!자두 브랜디를 약탈하고, 복숭아를 고무 부츠 안에 으깨어 발효되도록 두고 - 왜 저는 전에 의사의 가방에서 오래된 붕대를 훔쳐내어 그걸 삼킨 선원도 봤습니다, 알코올 조금이라도 얻을 수 있을 까하는 생각에요. 아뇨, 부인, 그들에게 술을 마시면 그들이 죽는다고 말하는 건 절대로 그들을 멈추게 할 수 없습니다.”

그건 정말로 그들을 죽였다. 그것을 마신 네 명의 남자 중 한 명이 죽었다; 두 명은 병실에 널빤지로 분리한 칸에 깊은 혼수상태에 빠져 있었다. 만약 그들이 살아난다해도, 영구적인 뇌 손상을 입을 것 같았다.

“빌어먹게 떠있는 이런 지옥 구멍 안에 있는 건 누구에게도 뇌 손상을 입히지 못해,” 내가 근처 난간 위에 앉아있는 제비갈매기에게 씁쓸하게 말했다. “마치 충분하지 않은 것처럼, 티푸스에 걸린 불쌍한 반을 살리려 노력하니까, 이제 다른 반이 내 알코올로 자살하려고 시도하네! 빌어먹을 놈들 같으니!”

제비갈매기는 머리르 뒤로 젖히고, 내가 먹을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는 날아가 버렸다. 바다는 모든 주변이 공허하게 뻗어 있었다 - 우리 앞에는, 어린 이안의 운명을 숨긴 미지의 서인도 제도가 있었고, 뒤에는, 오래 전에 사라진 제이미와 아르테미스가 있었다. 그리고 나는 중간에서, 육백 명의 술에-미친 영국 선원들과 염증이 생긴 장을 가진 사람들로 가득찬 창고와 함께 있었다.

나는 잠시 동안 발끈하여 서있다가, 앞쪽 통로를 향해 결심하여 돌아섰다. 나는 레오나드 선장이 개인적으로 배를 비우는 용무 중이라해도 신경쓰지 않았다, 그는 나와 이야기 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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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선실 문 바로 안쪽에서 멈추었다. 아직 정오가 되지 않았지만, 선장은 팔뚝을 베개로 삼고 펼쳐진 책 꼭대기 위에서 잠이 들어 있었다. 깃펜이 그의 손가락에서 떨어져 있었고 유리 잉크병은 현명하게도 정박한 괄호에 기대어 배의 동작에 따라 부드럽게 흔들리고 있었다. 그의 얼굴은 옆으로 돌려져 있었고 뺨은 팔에 평평하게 눌려 있었다. 두터운 수염 그루터기에도 불구하고, 그는 놀랍게도 어려보였다.

나는 나중에 다시 올 요량으로 돌아섰다가, 움직이는 도중 락커에 살짝 스쳤다. 락커에는 책 한 보따리가 종이 한 무더기와 방향을 잡는 도구들, 그리고 반쯤 덮힌 지도들 가운데서 조심성 없이 균형을 잡고 있었다. 그 꼭대기의 책이 갑판에 쿵 소리를 내며 떨어졌다.

그 소리는 일반적인 삐걱거림과 펄럭거림, 돛의 움직임, 그리고 배 위의 사람들이 배경음으로 내는 소리들에 묻혀 그리 크지 않았지만, 그를 깨웠다. 그는 눈을 깜박이며 놀란 표정을 지었다.

“프레이- 말콤 부인!” 그가 말했다. 그가 얼굴 위로 한 손을 문지르고, 빠르게 고개를 저어 스스로를 깨우려고 했다.

“무슨 - 이건 - 뭐가 필요하십니까?”

“당신을 깨울 생각은 없었어요,” 내가 말했다. “하지만 전 알코올이 더 필요해요 - 만약 필요하다면, 스트레이트 럼주를 쓸 수도 있어요 - 그리고 당신이 정말로 선원들한테 말해야해요, 혹시 그들이 용해된 알코올을 마시려는 걸 멈출 방법이 있는지를 봐서요. 오늘도 또 한 사람이 그 독을 마셨어요. 그리고 만약 병실로 더 많은 신선한 공기를 가져올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내가 그를 압도하고 있다는 걸 깨닫고 나는 멈추었다.

그는 눈을 깜박이며 천천히 생각을 순서에 맞게 끄집어냈다. 그의 소매 버튼이 뺨에 두 개의 둥글고 빨간 자국을 남겼고, 그의 머리가 그 방향으로 부풀어져 있었다.

“그렇군요,” 그가 보다 멍청하게 대답했다. 이내, 그는 깨어나기 시작했고, 그의 표정이 명확해졌다. “네. 당연하죠. 송풍통을 조작해서 아래로 공기를 더 보내라고 명령을 내리겠습니다. 알코올에 있어서는 - 그 문제에 대해서는 사무장과 상담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저로서는 지금 남아있는 수용량이 얼마 인지 모르거든요.” 그는 돌아서 소리치는 것 처럼 숨을 쉬고, 이내 그의 하인이 더 이상 귀에 닿는 곳에 있지 않고 아래 병실에 있다는 것을 기억해냈다. 바로 그때, 배의 벨소리가 위에서 희미하게 들려왔다.

“양해를 구하겠습니다, 말콤 부인,” 그가 정중함을 회복하고 말했다. “거의 정오가 다 되었군요; 저는 가서 제 위치를 맡아야 합니다. 제가 당신에게 사무장을 보낼테니 여기서 잠시 기다려주시겠습니까.”

“고마워요.” 내가 그가 막 비운 의자에 앉았다. 그는 갈 방향으로 돌아서 그의 어깨 위에서 너무 큰 코트를 제대로 피려는 시도를 했다.

“레오나드 선장님?” 내가 갑작스런 충동에 움직여 말했다. 그는 의문어린 표정으로 돌아섰다.

“만약 내 질문을 신경쓰지 않는다면 - 당신은 몇살인가요?”

그는 눈을 깜박였고 얼굴에는 힘이 들어갔지만, 내게 대답했다.

“전 열 아홉입니다, 부인.” 그리고 그 말과 함께 그는 문을 통해 사라졌다. 나는 그가 피곤으로 반쯤 갈라진 목소리로 복도에서 호출하는 것을 들을 수 있었다.

열아홉이라니! 나는 가만히, 충격으로 마비되어 앉아 있었다. 나는 그가 매우 어리다고 생각했었지만, 그렇게 어리게는 아니였다. 그의 얼굴은 노출되어 햇빛에 변해있었고 긴장과 피로로 주름져 있어서, 그는 적어도 20대 중반에 있는 것처럼 보였다. 신이시여! 나는 질겁하며 생각했다. 그는 그저 아기에 불과해!

열아홉. 겨우 브리아나의 나이. 그리고 갑작스럽게 배의 지휘관으로 밀어넣어졌다 - 그냥 배가 아닌, 영국 군함의. - 그리고 단지 군함이 아니라, 갑작스럽게 선원의 4분지 1 이상과 그 지휘관 모두가 전염병에 걸린 배였다 - 나는 그가 그렇게 고압적으로 나를 납치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오만이나 판단의 미수가 아니라, 순전한 절박이었음을 알아차리고 지난 며칠 동안 빠지기 시작했던 분노와 두려움이 내 안에서 커지는 걸 느꼈다.

그는 도움이 있어야 한다고, 그가 말했었다. 그래, 그가 맞았고, 내가 그 도움이었다. 나는 내가 병실에 남겨 두고 온 난장을 그리며 깊게 숨을 쉬었다. 그곳은 내 것이었고, 나 혼자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었다.

레오나드 선장은 그의 부분이 반쯤 완성된 항해노트를 책상 위에 두고 갔다. 그 페이지에는 작은 축축한 부분이 있었다; 그가 자는 동안 살짝 침을 흘린 것이었다. 짜증섞인 동정의 경련 속에서, 나는 그의 또 다른 약점의 흔적이 지워지길 바라며 페이지를 넘겼다.

내 눈이 새 페이지에서 단어 하나를 탖아냈고, 나는 무언가를 기억해내고 한기가 내 목 뒤쪽에서 부터 흘러 내리는 것을 느끼고 멈추었다. 내가 의도치않게 그를 깨웠을 떄, 선장은 나를 보고 깜짝 놀라 말하길, “프레이-” 스스로를 다잡기 전에. 그리고 내 앞의 페이지 위의 그 이름, 내 주의를 붙잡은 그 단어는 “프레이저” 였다. 그는 내가 누구인지 알고 있었다 - 그리고 제이미가 누구인지.

나는 빠르게 일어나 문을 닫고 빗장을 걸었다. 누군가가 온다면 적어도 경고를 받을 수 있었다. 그리고 나는 선장의 책상에 앉아서 페이지를 평평하게 누르고 읽기 시작했다.

나는 3일 전, 아르테미스와의 만남이 기록된 페이지를 찾아 뒤로 넘겼다. 레오나드 선장의 입력은 그의 전임자들 것보다 훨씬 더 뚜렷해고, 대부분이 꽤 짧았다 - 그가 늦어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를 생각해보면, 그리 놀라울 것도 아니였다. 대부분의 입력이 일상적인 좌표 정보와 전날 죽은 남자들의 이름에 대한 짧은 노트 뿐이었다. 그렇지만 아르테미스와의 만남과 내 자신의 존재는 기록되어 있었다.

1767년 2월 3일.

8점종(역;4,8,12시를 알림) 근처에서 아르테미스 호를 만남, 두 개의 돛대를 가진 프랑스 국기의 작은 범선. 신호를 보내고 배의 외과의사, C.Malcolm 의 원조를 구함, 배에 승선했고 우리와 함께 남아 병자들을 돕기로 함.

C.Malcolm, 에? 내가 여자라는 언급은 어디에도 없었다; 어쩌면 그 사실이 무관해서 일수도 있고, 그의 행동의 적절성에 대한 조사를 피하고 싶어서 일수도 있다. 나는 다음 칸으로 넘어갔다.

1767년 2월 4일.

나는 능력 있는 선원인 해리 톰킨스로부터 범선 아르테미스의 화물담당자가 제임스 프레이저라는, 또 제이미 로이와 알렉산더 말콤이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는 범죄자라는 정보를 접했다, 이 프레이저는 반역자이고 악명 높은 밀수업자로,체포시 상당한 대가가 왕의 세관원들에 의해 제공된다. 정보는 우리가 아르테미스를 떠난 뒤 톰킨스에 의해 전해졌다; 우리는 승객을 모시고 모든 가능한 방법을 동원해 자메이카로 가도록 명령 받았으므로 아르테미스를 뒤쫓는 것은 효율적이지 않다고 나는 생각했다. 그러나 우리는 아르테미스의 의사를 그곳에서 돌려보내기로 약속했기 때문에, 프레이저는 그 때 체포될 것이다.

두 명이 질병으로 죽었다 - 아르테미스의 선원이 내게 그것이 티푸스라고 알려주었다. 제이노 재스퍼스, 능력있는 선원, DD, 하티 케플, 요리사 보조, DD.

그게 전부였다; 다음 날의 입력은 완전히 제한되어, 좌표와 모두 이름 뒤에 “DD”라고 적힌 여섯 남자의 죽음만이 기록되어 있었다. 나는 그게 무슨 뜻일까 궁금했지만, 그에 대해 걱정하기에는 너무 정신이 쏠려 있었다.

나는 복도를 내려오는 발소리를 들었고, 사무장의 노크 소리가 문을 두드리기 전 겨우 빗장을 치웠다. 나는 오버홀트 씨의 사과를 겨우 들었다; 내 마음은 이 새로운 발견을 받아들이려 노력하느라 너무 바빴다.

이 빌어먹을 지옥에 갈 톰킨스란 남자는 누구란 말인가?내가 보거나 들은 적이 있는 남자는 확실하게 아니였지만, 그는 분명 제이미의 활동에 대해 위험할 정도로 많이 알고 있었다. 두 가지 질문으로 이어졌다; 영국인 선원이 이런 정보를 어디서 얻었을까 - 그리고 또 누가 알고 있을까?

“.... 그로그 주 배급을 앞으로 끊고, 당신에게 추가로 럼주 통을 드리죠,” 오버홀트 씨가 미심쩍어 하며 말했다. “선원들이 좋아하진 않겠지만, 우리가 관리할 수 있을 겁니다; 이제 자메이카까지 이 주 정도 밖에 남지 않았으니까요.”

“그들이 좋아하던 아니던, 난 그들이 그로그가 필요한 것 보다 더 알코올을 필요로 해요,” 내가 무뚝뚝하게 말했다. “만약 그들이 지나치게 불평한다면, 그들에게 내가 럼주를 얻지 못하면 그들 중 누구도 자메이카에 도착하지 못할 거라고 말하세요.”

오버홀트 씨가 한숨을 쉬고 그의 빛나는 이마에서 작은 땀 방울들을 닦아냈다.

“제가 그들에게 말하죠, 부인,” 그가 거절하기엔 너무 기진맥진해서 말했다.

“좋아요. 오, 오버홀트 씨?” 그가 의문어린 표정으로 뒤돌아섰다.

“약자 ‘DD’ 가 무슨 뜻인지 아세요? 선장님이 일지에 기록하신 걸 봐서요.”

사무장의 깊게 가라앉은 눈에 작은 유머가 한 꺼풀 빛났다.

“그 뜻은 ‘떠나다, 죽다’ 라는 뜻입니다, 부인,” 그가 대답헀다. “우리들 중 대부분에게는 유일하게 확실한 방법으로 국왕 폐하의 해군을 떠나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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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들을 목욕시키고 달게 한 물과 끓인 우유를 계속해서 투입하는 과정을 감독하는 동안, 내 마음은 계속해서 미지의 톰킨스와 관련된 문제를 생각했다.

나는 그의 목소리를 제외하고는 그 남자에 대해 아무 것도 몰랐다. 그는 머리 위 얼굴 없는 무리들 중, 내가 공기를 찾아 갑판 위로 올라왔을 때 삭구에서 보았던 실루엣이거나, 서두르는 익명의 몸들, 세 명의 일을 하려고 헛된 수고로 갑판 위 아래로 돌진하는 사람들 중의 한 명일 것이다.

나는 당연하게도 만약 그가 감염된다면 그를 만나게 될 것이다; 나는 병실의 환자들 각각의 이름을 알았다. 하지만 나는 톰킨스가 티푸스에 감염되기를 병적으로 바라며 기다리는 짓은 할 수 없었다. 결국 나는 물어볼 마음을 굳혔다; 추측컨대 어찌됐든 내가 누군지 아는 남자일 것이다. 설사 그가 내가 자신에 대해 물어보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해도, 그게 어떤 위험이 될 일은 없었다.

엘리아스가 시작하기에 자연스러웠다. 나는 피곤이 그의 자연적인 호기심을 감소시킬 거라 믿고 그 날의 끝까지 물어볼 것을 기다렸다.

“톰킨스?” 소년의 둥근 얼굴이 짧게 찡그려졌다가, 이내 펴졌다. “오, 네, 부인. 선원 선실 선원들 중 한 명이에요.”

“그가 어디서 승선했는지, 혹시 알고 있니?” 내가 한번도 만난 적 없는 남자에 대한 이런 갑작스러운 흥미를 탐구하기에 좋은 방식은 아니였으나, 엘리아스는 그것을 궁금해하기에는 너무나도 피곤한 상태였다.

“오,” 그가 애매하게 말했다, “제 생각에는 Spithead(역; 영국 남해안에 있는 정박지) 인 것 같아요. 오-아니다! 이제 기억나네요, 에딘버러 였어요.” 그가 하품을 막으며 손가락 관절로 코 아래를 문질렀다. “그게 맞아요, 에딘버러요. 전 기억하지 못하지만, 그가 유일하게 징집된 남자였어요, 그리고 그가 그렇게 되었다는 것에 시끌벅적한 야단을 떨었죠, 그들이 자기를 징집할 수 없고 그는 세관의 퍼시발 터너 경을 위해 일하는 사람이니 보호되어야 한다면서요.” 하품이 그를 더 나아지게 했고 그는 크게 입을 벌렸다, 닫았다. “하지만 그는 퍼시발 경으로 부터 문서로 작성된 보호막을 받지 못했어요,” 그가 눈을 깜박이며 결론을 냈다, “그래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죠.”

“세관원 대리인이라고, 그가?” 그건 꽤나 여러가지를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이었다, 좋아.

“음-흠.네, 부인, 제 말은요.” 엘리아스는 남자답게 깨어있으려고 노력했지만, 그의 눈을 뜬채 잠든 눈은 병실 끝에 있는 흔들리는 랜턴에 고정되었고, 그 역시 함께 흔들리고 있었다.

“가서 자렴, 엘리아스,” 내가 그를 동정하며 말했다. “여기서 끝낼게.”

그가 잠을 쫓아내려 빠르게 고개를 저었다.

“오, 아니에요, 부인! 전 졸립지 않아요, 전혀요!” 그가 내가 들고 있던 컵과 병에 어색하게 손을 뻗었다. “저한테 그걸 주세요, 부인, 그리고 가서 쉬세요.” 그는 움직이지 않고 고집스럽게 침대로 가서 쓰러지기 전 마지막으로 물과 관련된 일을 맡아 도울 것을 고집했다.

우리가 끝낼 시간이 되자 나는 거의 엘리아스에 가까울 정도로 피곤했지만, 잠은 오지 않았다. 나는 죽은 의사의 선실에 누워 내 머리 위 그림자 기둥을 바라보며, 나를 둘러싼 배의 삐걱거림과 웅웅거림는 소리를 들으며 생각했다.

그래서 톰킨스는 퍼시발 경을 위해 일했다. 그리고 퍼시발 경은 확실하게 제이미가 밀수업자라는 걸 알았다. 하지만 그것 이상의 무언가가 있을까? 톰킨스는 제이미를 보고 알았다. 어떻게? 그리고 만약 퍼시발 경이 뇌물을 대가로 제이미의 은밀한 활동을 눈감아 줄 생각이었다면, 그럼 - 글쎄, 어쩌면 그런 뇌물들 중 어느 것도 톰킨스의 주머니로 들어가지 않았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런 경우에... 그리고 아브로스 만에서의 매복은 어떻고? 밀수업자들 중에 반역자가 있을까? 그리고 만약 그렇다면...

내 생각들은 일관성을 잃고, 마치 돌아가는 팽이의 회전 처럼 원을 그려 돌았다. 퍼시발 경의 파우더를 바른 하얀 얼굴이 아브로스 길가의 목이 매달린 세관원의 보랏빛 얼굴로 사라졌고, 폭발하는 랜턴의 금색과 빨간 화염이 내 마음의 틈을 밝혔다. 나는 배를 깔고 굴러, 베개를 가슴에 부여잡았고, 내가 마지막으로 한 생각은 내가 톰킨스를 찾아내야 한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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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난 일은, 톰킨스가 나를 찾았다. 이틀 이상, 병실에서 일어나는 상황은 내가 일말의 시간도 떠날 수 없을 만큼 나를 압박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셋째 날, 사안들이 쉬워진 듯 했고, 나는 의사의 선실로 물러나 스스로 씻고 정오 식사를 알리는 정오 드럼이 치기 전까지 짧게 쉴 요량이었다.

내 문 바깥의 복도에서 쿵 소리와 목소리들을 들었을 때 나는 침대에 누워 내 지친 눈에 차가운 헝겊을 덮고 있었다.조심스러운 노크가 내 문에서 들려왔고, 익숙하지 않은 목소리가 말하길, “말콤 부인? 괜찮으시다면, 사고가 있었습니다, 부인.”

나는 문을 열어 두 명의 선원이 또 다른 선원을 지탱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는 고통과 충격으로 하얗게 질린 채 황새처럼 한 다리로 서 있었다.

내가 보고 있는 것이 누구인지를 알기에는 한 번의 시선으로도 충분했다. 그 남자는 나쁜 화상의 검푸른 흉터로 얼굴 한 쪽이 아래로 파여있었고, 그 부분의 비틀린 눈꺼풀이 보이지 않는 한쪽 눈의 우윳빛 렌즈를 노출해, 나는 더 이상의 확인 없이도 여기 서있는 외눈의 선원이 어린 이안이 그가 죽였다고 생각했던, 쭉 뻑은 갈색 머리를 이마가 벗겨지기 시작하는 데서부터 앙상하게 땋아 한 쪽 어깨로 넘겨 커다랗고 투명한 귀 한쌍을 드러낸 자라는 걸 알 수 있었다.

“톰킨스 씨,” 내가 확신해서 말했고, 그의 남은 눈이 놀라서 커졌다. “그를 여기 내려놓아주세요.”

남자들이 톰킨스를 벽 옆의 의자 위에 앉히고 그들의 임무로 돌아갔다; 딴 짓을 하기에는 배에 지나치게 일손이 부족했다.가슴이 무겁게 뛰고 있었고, 나는 다친 다리를 검사하기 위해 무릎을 꿇고 앉았다.

그는 내가 누구인지 알고 있었다, 좋아; 나는 내가 문을 열었을 때 그의 얼굴에 떠오른 표정을 보았ㄷ. 내 손 아래 다리는 대단히 긴장하고 있었다. 상처는 유혈이 낭자했으나, 적절한 조치가 취해진다면 심각하지는 않았다, 깊은 자상이 다리의 종아리를 따라 내려갔다. 많은 피가 흘렀으나, 깊은 동맥이 잘리지는 않았다; 누군가의 셔츠 조각으로 잘 싸여져 있었고, 내가 간이로 만든 붕대를 상처에서 벗길 때에는 피가 거의 멎어 있었다.

“어쩌다 이렇게 됐죠, 톰킨스 씨?”내가 일어나 알코올 병에 손을 뻗으며 물었다. 그는 위를 올려다보았고, 그의 외눈은 기민하고 걱정스러웠다.

“조각에 베인 상처입니다, 부인,” 그가 전에 한번 들었던 비음의 어조로 대답했다. “제가 위에 서있던 원재가 부서졌습니다.” 그의 혀 끝이 없어져 아랫입술을 슬쩍 적시고 있었다.

“그렇군요.” 내가 돌아서 내 빈 약재 박스 뚜껑을 열어 젖히고 사용가능한 약을 찾는 척 가장했다. 나는 한쪽 눈 꼬리로 그의 모습을 관찰해 어떤 방식으로 그에게 접근하는 것이 최선일지 생각했다. 그는 경계하고 있었다; 폭로로 그에게 거짓말을 하거나 그의 믿음을 꾀는 것은 분명 정답이 아니였다.

내 눈이 영감을 찾으며 테이블 윗면에서 깜박였다. 그리고 찾아냈다. 의술의 신에게 수치를 안기게 된 것을 속으로 사과를 전하며, 나는 죽은 의사의 골절단기, 18 인치 길이의 녹이 슨 강철인 사악한 물건을 집어들었다. 나는 생각에 잠겨 이것을 바라보고 돌아서서, 그 장비의 이빨이 난 가장자리를 무릎 바로 위 상처가 난 다리에 올려놓았다. 나는 선원의 공포에 떠는 외눈을 매혹적으로 웃으며 바라보았다.

“톰킨스 씨,” 내가 말했다. “우리 솔직하게 이야기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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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간 뒤, 아프지 않은 선원 톰킨스는 꿰메고 붕대를 감은 채, 모든 관절을 떨지만, 여전히 건강한 몸 그대로 그의 해먹으로 돌아갔다. 나로 말하자면, 나 역시 약간 떨리는 것을 느꼈다.

톰킨스는, 그가 에딘버러에서 강제징집 되었을 때, 퍼시발 터너 경의 요원이었다. 그런 점에서, 그는 포스 만 안의 모든 항구들과 술집, Culross 에서 Donibristle, Restalrig 에서 Musselburgh 까지 다니며 가십을 주어모으고 어느 비합법적인 활동의 증거가 없는지 반짝거리는 눈을 날카롭게 빛냈다.

영국 세금 법을 향한 스토트들의 태도는 그저 그래서 보고할 활동이 부족했다. 그렇지만 그렇게 보고된 것들은 다양했다. 한 병이나 두 병의 신고되지 않은 럼주나 위스키로 인해 잡힌 작은 밀수업자들은 즉결로 체포되어,재판에서 유죄를 선고받아, 그들의 모든 재산은 국가에 몰수되며 형법상 노예부터 운송까지 어느 것이든 선고 받았다.

그러나 더 큰 먹잇감은 퍼시발 경의 사적인 판단에 따랐다. 다른 말로, 그들의 작업을 계속하게 하는 특권을 위한 대체제인 뇌물을 지불하도록 허락받은 사람들이었다. 왕의 세관원의 보이지 않는 눈 아래에서.(여기서 톰킨스는 그의 얼굴의 파괴된 쪽을 만지며 냉소적으로 웃었다)

“퍼시발 경은 야망이 있었죠, 알겠어요?” 겉으로 보기에 진정되지는 않았지만, 톰킨스는 적어도 앞으로 구부러질 정도로 충분히 누구러졌고, 그가 설명하느라 제스처를 취하는 동안 한 쪽 눈이 가늘어졌다. “그는 던다스와 그 모든 곳에 있어요. 모든 게 제대로 굴러가면, 그는 귀족계급을 갖게되었겠죠, 그저 기사작위가 아니라, 에? 하지만 그건 더 많은 돈이 들었어요.”

한 가지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은 국가를 향한 서비스와 능숙함의 특별한 증명이었다.

“어떤 종류의 체포냐면 그들이 벌떡 일어나 주목할 수 있는 거란 말이죠, 에? 오! 거기 아파요, 부인. 지금 뭘 하고 있는지 알아요, 거기?” 톰킨스가 의심스럽게 눈을 가늘게 뜨고 아래를 보았다. 내가 희석된 알코올로 다친 부위를 닦아내는 중이었다.

“난 알아요,” 내가 말했다. “계속해봐요, 그럼. 내 생각에 한 명의 밀수업자는 그리 충분하지 않았을거고, 얼마나 큰지가 중요한가?”

분명하게도 아니였다. 그러나 퍼시발 경에게 주된 정치적 범죄자가 그의 손아귀 안에 있을 수도 있다는 말이 들려왔을 때, 그 늙은 신사는 흥분으로 거의 소리칠 지경이었다.

“하지만 반역은 밀수보다 훨씬 더 증명하기 어렵죠, 에? 좋은 것들로 작은 잔챙이 한마리를 잡아도, 더 나아갈 수 있는 껀덕지를 아무 것도 말하지 않아요. 이상주의자들이죠, 그들 반역자들은.” 톰킨스가 혐오감으로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절대 서로를 밀고하지 않아요, 그들은.”

“그래서 당신이 누굴 쫓고 있는지 당신은 몰랐다구요?” 내가 자리에서 일어나 장선 봉합선들 중 하나를 항아리에서 꺼내와 바늘에 그것을 꼈다. 나는 톰킨스의 당황한 표정을 보았지만 그의 불안을 누그러트릴 아무 행동도 하지 않았다. 나는 그가 불안하길 원했다 - 그리고 모든 것을 털어놓기를.

“네, 우린 큰 고기가 누구인지 전혀 몰라요 - 또 다른 퍼시발 경의 요원이 프레이저의 동료 중 한 명을 넘어뜨려, 그가 인쇄업자 말콤이라는 팁을 전해듣고, 그의 진짜 이름을 말하기 전까지는 몰랐죠. 그리고 모든 게 명확해졌구요, 당연하게도.”

내 심장이 순간 멈추었다.

“협조한 사람이 누구죠?” 내가 물었다. 밀수업자 여섯 명의 이름과 얼굴들이 내 마음에서 떠다녔다 - 작은 물고기. 이상주의자는 아니었다, 그들 중 누구도. 하지만 그들 중 누가 가장 충성심이 없을까?

“나도 몰라요. 아뇨, 진짜에요, 부인, 맹세해요!아우!” 내가 바늘을 피부 아래 찔러 넣자 그가 미친듯이 말했다.

“난 당신을 다치게 하려는 게 아니에요,” 내가 할 수 있는 한 거짓을 섞은 목소리로 그를 안심시켰다. “그렇지만 상처를 꼬매야해요.”

“오!아우! 나도 몰라요, 정말 몰라요! 말했을 거에요, 그럴 수 있으면, 주님이 내 증인이에요!”

“당신이 그럴 거라고 나도 확신해요,” 내가 바느질에 집중하며 말했다.

“오!제발, 부인!그만! 잠시만요! 내가 아는 전부는 영국인이라는 거에요! 그게 전부에요!”

나는 멈추고 그를 올려다보았다. “영국인이라구요?” 내가 멍하니 말헀다.

“네, 부인. 퍼시발 경이 그렇게 말했어요.” 그가 양쪽 눈의 속눈썹 아래로 눈물을 떨어뜨리며 나를 내려다보았다. 나는 할 수 있는한 부드럽게 마지막 바늘을 꿰고, 봉합 선을 정리했다. 아무 말 없이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내 개인적인 병에서 작게 브랜디를 따라 그에게 건넸다.

그는 그것을 감사히 들이켰고 많이 회복된 듯 보였다. 감사의 의미였는지 혹은 시련의 끝에 대한 순전한 안심이었는지, 그는 내게 남은 이야기를 마저 말했다. 반역의 증거를 수색하던 중, 그는 케어팩스 클로즈의 인쇄소로 갔었다.

“나도 거기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요,” 내가 그를 달랬다. “나는 탄 흉터를 검사하며 빛을 향해 그의 얼굴을 돌렸다. “아직 고통스러운 가요?”

“아뇨,부인, 하지만 가끔씩 끔찍하게 아파요,” 그가 말했다. 그의 부상으로 인해, 톰킨스는 아브로스 만에서의 매복에서 어떤 파트도 맡지 못했지만 그가 무슨 일이 있어났었는지 - “직접적으로는 아니지만, 그래도 듣는 거 있잖아요,” 그가 고개를 재빨리 끄덕이며 말했다 - 들었다.

퍼시발 경은 제이미에게 그가 사안과 연관되어 있다고 제이미가 생각하지 않게끔 하기 위해 매복에 대한 경고를 했고, 그들의 재무적 약속에 대한 세부사항을 드러내어 그런 연관성이 퍼시발 경의 이득에 해로운 일이 없도록 했다.

동시에, 퍼시발 경은 - 미스테리한 영국인 협조자에 의해 - 프랑스에서 배달되어 오는 배에 대한 대비책 약속에 대해 알게되었고, 아브로스 해변에서 무덤-침공을 계획했다.

“하지만 길가에서 죽은 세관원들은?” 내가 날카롭게 물었다. 나는 그 끔찍한 얼굴의 기억에 작은 떨림을 억누를 수 없었다. “누가 그런거지?그런 일을 할 수 없는 사람은 밀수업자들 중 다섯 밖에는 없었고, 그들 중 누구도 영국인은 아니였어!”

톰킨스가 입 위로 한 손을 문질렀다; 그는 내게 말하는 것과 그러지 않는 것 중 현명한 일을 고민 하고 있는 듯 했다. 나는 브랜디 병을 집어 들어 그의 팔꿈치 옆에 놓았다.

“와, 대단히 고맙습니다, 프레이저 부인! 당신은 진정한 크리스찬 이에요, 부인, 그렇다고 물어보는 모든 이들에게 말하죠!”

“아부는 집어치워요,” 내가 건조하게 말했다. “그저 내게 세관원들에 대해 아는 걸 말해줘요.”

그는 컵을 채우고 그것을 천천히 마시며 즐겼다. 이내, 만족의 한숨과 함께 잔을 내려놓고 입술을 핥았다.

“그를 그렇게 한건 밀수업자들이 아니에요, 부인. 그의 동료였죠.”

“뭐라구요!” 내가 깜짝놀라 뒤로 홱 움직였지만, 그는 정직하다는 시늉으로 괜찮은 눈을 깜박이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게 맞아요, 부인. 두 명이었죠, 그렇지 않았습니까? 글쎄, 그들 중 한명은 그의 지시사항을 갖고 있었어요, 그렇죠?”

그 지시사항은 해변의 매복에서 도망치는 밀수업자들이 길에 도착할 때까지 기다리고 있다가, 그 세관원이 어둠 속에서 동료의 머리에 올가미를 걸고 그를 신속하게 교살 시킨 뒤, 그를 매달고 밀수업자들의 살인 행위에 대한 증거로 남기고 가는 것이었다.

“하지만 왜?” 내가 어리둥절하고 공포에 질려 말했다. “왜 그런 일을 하는 거지?”

“모르겠어요?” 톰킨스는 마치 상황의 논리가 명백하다는 듯 놀란 듯 보였다. “우린 프레이저와 관련한 반역의 증거를 인쇄소에서 찾는 데 실패했어요, 그리고 상점이 땅만 남기고 불타버렸기 때문에, 또다른 기회를 찾을 가능성이 없었죠. 프레이저가 스스로 검은 물건을 들고 있는 걸 잡지도 못했고, 겨우 그를 위해 일하는 작은 물고기 뿐이었죠. 다른 요원들 중 하나는 그 물건이 숨겨진 장소에 대한 단서를 잡았지만, 같은 일이 그에게도 일어났어요 - 어쩌면 프레이저가 그를 잡거나 데려갔을 텐데, 11월의 어느 날 사라졌고 그에 대한 얘기와 밀수의 숨겨진 장소를 둘 다 다시는 듣지 못했죠.”

“그렇군.” 내가 유곽 계단에서 내게 다가와 말을 걸던 남자를 생각하며 침을 삼켰다. 크림 드 멘데의 술통은 어떻게 되었을까?”하지만-”

“음, 제가 말하고 있잖아요, 부인, 그냥 기다리세요.” 톰킨스가 훈계의 손을 들어보였다. “그래서 - 여기 퍼시발 경은 그가 드문 경우라는 걸 알았죠, 그는 포스 만에서 가장 큰 밀수업자들 중 한 명일 뿐만 아니라, 내가 볼 수 있었던 특권인 어떤 일급 단계의 반역 재료의 저자이기도 했고, 더구나 왕국의 한 쪽 끝에서 다른 쪽 까지 재판을 센세이션하게 만들 수 있는 가석방된 자코바이트 반역자이기까지 하니까요. 유일한 문제는” - 그가 어깨를 으쓱했다 - “증거가 없다는 거였죠.”

톰킨스가 설명한 계획에 따르면 그것은 흉측한 계획이었다. 추격의 의무를 가진 세관원을 살인하는 것은 그 어떤 범죄를 저질러 체포된 밀수업자라도 중죄를 선고받을 것이었고, 악랄한 종류의 범죄는 대대적인 공공의 격렬한 반응을 이끌어낼 것이다. 대중들이 그런 밀수업자들의 사실 인정을 즐기는 것은 그런 사악한 악행에 있어 그들을 보호해주지 못할 것이다.

“당신의 퍼시발 경은 정말로 대단한 쓰레기로군,” 내가 관찰했다. 톰킨스가 생각에 잠겨 컵 안에서 눈을 깜박이며 고개를 끄덕였다.

“음, 당신 말이 맞아요, 부인, 틀렸다고는 못하겠네요.”

“그리고 살해당안 세관원 - 그는 그저 편리르 위해서였나?”

톰킨스가 브랜디를 작게 뿌리며 킬킬 웃었다. 그의 한쪽 눈은 고민 하는 약간의 문제를 갖고 있었다.

“오, 매우 편리하죠, 부인, 여러가지 면에서요. 그의 죽음에 대해서 슬퍼하지는 마세요. 톰 와키가 매달린 모습을 보면 기뻐할 사람이 한둘이 아니니까요 - 그리고 그들 중 누구도요, 퍼시발 경.”

“그렇군.” 내가 그의 종아리에 붕대를 붙이는 것을 끝냈다. 늦어지고 있었다; 나는 곧 병실로 돌아가야 했다.

“누군가 당신을 해먹으로 데려다 줄 사람을 부르는 게 낫겠어,” 내가 그의 저항하지 않는 손에서 거의 빈 병을 가져오며 말했다. “당신은 적어도 삼일 간은 다리를 움직이지 말아야 해; 당신 상관에게 내가 실을 빼낼 때까지 당신이 일을 할 수 없다고 했다고 해.”

“그러죠, 부인, 그리고 이 불쌍하고 불운한 선원에게 베풀어주신 친절함에 감사드립니다,” 톰킨스가 일어서려는 헛된 노력을 해보였다가, 넘어지자 놀란 듯 보였다. 나는 그의 겨드랑이 아래에 한 손을 넣고 그가 일어나게 도왔고, - 그는 자신을 돕는 내 제안을 사양했다 - 그를 문가까지 데려다 주었다.

“해리 톰킨스에 대해서는 걱정하실 필요가 없어요, 부인,” 그가 복도에서 불안정하게 흔들리며 말했다. 그는 돌아서 내게 과장된 윙크를 보냈다. “늙은 해리는 항상 똑바로 할 수 있어요, 무슨 일이 있건.” 나는 술을 마셔 핑크 색이 된 그의 긴 코와 커다랗고 투명한 귀들, 그리고 교활한 갈색 외눈을 바라보았다. 그 모습은 내게 갑자기 무언가를 연상시켰다.

“당신은 언제 태어났지, 톰킨스 씨?” 내가 물었다.

그가 이해하지 못하고 잠시 동안 눈을 깜박이다가, 이내 말했다, “서기 1713년이요, 부인, 왜요?”

“아무 이유 없어,” 내가 말하고는 그에게 손을 저었고, 그가 복도를 천천히 부딪히며 걸어, 귀리가 든 가방 처럼 사다리를 내려가 시야에서 사라지는 걸 보았다. 확실하게 하기 위해서 윌러비 씨에게 확인해봐야겠지만, 그 순간, 나는 1713년이 쥐의 해라는 데 내 슈미즈를 걸 수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