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중덕은 양덕이라더니... 신기한 외국의 아웃랜더 굿즈 상품들ㅋㅋㅋㅋ(ft.폰케이스)

언제였는지는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데 모 해외 직구 쇼핑몰에서 아웃랜더 관련 검색을 했다가 희한한 상품들을 본 적이 있었습니다. 오늘 그 쇼핑몰에 다시 들어갔다가 다시 찾아보고 괜히 빵터졌네요ㅋㅋㅋㅋㅋ

아웃랜더를 영어로 검색할 때면 모 회사의 동명 차 관련 검색어들이 도배하곤 하는지라 검색어 선정에서부터 주의를 기울여야해요. 하지만 그 이름도 찬란하신 우리의 JAMMF.....

오만과 편견의 미스터 다아시 이후로 여성에게 가장 위대한 선물이라는 그의 이름값을 톡톡히 합니다.... 어딜 가던 Jamie Fraser 하나면 아웃랜더 관련 게시물 하나 이상은 건지더군요ㅋㅋㅋㅋㅋ

.......?

 

이게 그 검색 결과입니다.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어떻게 저런 상품들을 만들 생각을 했지?

저는 처음에 저런 폰케이스를 사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고 경악했다가 조금 뒤에 옆에 주문수 0을 보고 왠지 모를 안심을 느꼈습니다ㅋㅋㅋㅋ 설마 아무리 미국이라 해도 저런 폰케이스를 끼고 다닐 사람은 없겠지 라고 생각하자마자 밑에 티셔츠 주문 수 2를 보고 동공지진.....

그런데 또...

요정도는 뭐 못끼고 다닐 정도는 아닌 것 같기도 하고ㅋㅋㅋㅋㅋ그런데 뭔가 함축적인 것 같아욬ㅋㅋㅋ 아는 사람은 다 제이미인 걸 알아보지만 모르는 사람은 ?o? 하게 만들 디자인이랄까....

음...이건 한 2002년도 이전 아바타 스타에 나올법한 비주얼이지만 또 두 분이 주문하셨네요.....

정말로 입고 다니실까요?

이 폰케는 뭔가 자의식과잉st형 샘 휴건과 정상적인 제이미의 모습+드라마 덕후 인증형으로 나뉘어져 있지만 들고 다닐 수 있는 당당한 덕후님들께 박수를....!!!

음... 저도 만약에 얼마 전 있었던 현지 코믹콘 행사를 갈 수 있다면 저 정도는 끼고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왜 우리도 무슨 캐릭터 페어? 그런 행사 있으면 코스프레 옷 입고 지하철 타고 그러잖아요....

이건 사진 선정을 그나마 잘했네요. 걔 중 가장 정상적인 디자인이 아닐까요ㅋㅋㅋㅋㅋ


JAMMF 의 마수가 전세계 여자 팬들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가지고 있는지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준 시간이었습니다ㅋㅋㅋㅋ

맨날 번역만 띡 올리고 사라지다가 사담 글로 오니까 낯서네요.
하지만 저두 이런 팬스러운 이야기 마구마구 하고 싶어요ㅠㅠㅠㅠ 주변에 아웃랜더를 파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이 없더라구요ㅠㅠㅠ 다들 음지에만 계신가....

갑작스런 정전으로 갑자기 촛불 켜놓고 번역을 해야되는 상황이 와서 그냥 막 서칭하다가 이런 의식의 흐름 포스팅까지 해보네요ㅋㅋㅋ 그런데 저 네임카드 말 진짜 맞는 것 같아요ㅋㅋㅋ

"당신과 함께라면 모든 걸 다 포기할 수 있어요, 제이미 프레이저. Wifi라 해도."

이거 지금 약간 제 상황이에요ㅋㅋㅋㅋ Wifi 없는 와중에도 열심히 덕심을 불태웁니다.

포스팅 작성 도중 불이 들어왔네요!
이제 스탠드 켜놓고 번역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럼 저는 이만 뿅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