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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lander아웃랜더/미드 Outlander

[리뷰] 아웃랜더 시즌 7 EP 1: 프리미어 후기(스포)

페이쓰 2023. 7. 20. 10:34

아래부터는 시즌 7 프리미어 스포입니다
06/09 뉴욕 트라이베카  프리미어 행사에서 캐스트, 팬들과 함께 시청한 프리미어 후기입니다. 


(스포)

다른 아웃랜더 팬들과 함께 프리미어를 보는 건 정말 재미있는 경험이었는데요. 충격적인 장면마다 팬들의 탄식과 비명이 쏟아져서 그 반응에 웃음이 나기도 했고, 배우들도 함께 자리했었기에 그런 반응을 전달받는 배우들은 정말 감동일 것 같았어요.


우선 첫 시작은 클레어의 교수형으로 강렬하게 인상을 남깁니다.

(이때 장내의 탄식과 비명이란ㅋㅋㅋ)

당연하게도, 이건 제이미의 꿈이었습니다.

말을 끌고 온 이안이 제이미를 독촉하자, 클레어가 사망하는 환상을 보며 멍하게 서 있던 제이미가 파란 눈을 빛내며 말합니다.

“내 아내를 찾으러 가자!”

(나이대 있으신 여성분들이 관중의 대부분이었는데 이 부분에서 소녀팬들처럼 꺄악 탄성을 질렀습니다.)

그리고 익숙한 Sing me a song 음악이 흘러나오고
프로듀서 메릴데이비스과 매튜 로버츠의 이름은 물론 케이트와 샘 이름이 나올 때마다 박수와 환호성이 곳곳에서 쏟아졌습니다.

지난 시즌 6 말미, 멀바를 죽인 혐의로 끌려간 클레어.
클레어는 여성들이 갇힌 감옥 안에서 ‘돈을 주면 된다는’ 새이디라는 한 여자를 만납니다. 재판을 기다리고 있는 그들은 재판을 기다리며 된다며 아무렇지도 않지만, 역사를 알고 있는 클레어는 웃을 수 없습니다.

반란으로 재판은 열리지 않을 거니까요.

그러다 레드코트를 입은 영국군이 들어와 클레어를 찾습니다. Healer를 찾고 있었죠.

살인혐의라니 찜찜하지만 당장 사정이 급해 클레어를 데려갑니다. 제이미는 빠르게 클레어를 쫓아가지만 감옥 앞에서 클레어를 놓쳤다는 토마스 크리스티의 말만 전해듣게 되죠.

그들이 클레어를 데려간 곳은 바로 항해중인 배.
반란으로 인해 도망치듯 떠난 Governor(총독)의 아내가 만삭에, 위험한 상황이어서 급하게 산파가 필요한 상황이었죠.

총독의 아내(엘리자베스)는 남편의 아이를 임신한 정부를 죽인 여자에 대한 소문을 들었다며 클레어를 믿지 못하지만, 클레어는 특유의 설득으로 그녀의 마음을 엽니다. 엘리자베스는 6번 임신했지만, 아이를 셋이나 잃은 경험이 있었죠. 클레어 역시 딸을 잃은 경험이 있구요.

그 남편인 총독 마틴과도 대화하며 아이를 잃는다는 게 어떤 기분인지 안다며 마음을 열고 대화하려 하지만 이름도 기억안나는 뭐시깽이 소령이 등장해 초를 칩니다… 살인범이라며 경각심을 일깨우죠.

다행히, 클레어가 필요한 약품들의 리스트를 전달해달라고 쓴 편지가 술을 마시던 토마스 크리스티의 손에 전해지고, 크리스티는 빠르게 제이미에게 이를 전달합니다.

마침내, 제이미가 보트를 타고 클레어가 탄 배까지 찾아옵니다. 바로 옆에서 젊은 장교가 지켜보고 있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키스를 나누는 두 사람ㅋㅋㅋ
(아시죠 둘이 재회해서 키스할때마다 나오는 그 테마곡과 클로즈업)

보다못한 장교가 여기서 이러면 안된다고 뜯어말립니다
(불쌍한 군인 앞에서 그러는 거 아니다 너네)

제이미는 내 아내는 살인범이 아니라며 총독을 설득하지만 그는 아랑곳하지 않고, 제이미가 전쟁에서 싸워 200명을 살려오면 클레어를 놓아주겠다고 하죠.

제이미는 클레어를 데리러 오겠다고 약속하고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떠납니다.

https://youtube.com/shorts/ASTJabigTnI?feature=share

그런데 토마스 크리스티가 뜻밖의 제안을 하는데요.
자신이 책임을 지겠다는 것이었죠.
제이미가 뜯어말리지만 그를 말릴 수는 없었고, 결국 토마스 크리스티가 배를 찾아옵니다.

그는 자신이 멀바를 살해했다며 진술 전 클레어와 만나는데 충격적인 고백을 합니다.

바로, 멀바는 내 딸이 아니다!
내 형님의 딸이다!

자코바이트로 싸우기 전 그는 형님에게 아내를 잘 돌봐달라고 부탁하는데, 형님이 아내를 너무 잘 돌보아준 나머지(?) 멀바가 생겼고, 토마스는 멀바를 자신의 딸로 키웠습니다.

이후로, 멀바의 어머니는 토마스의 형을 살해한 혐의로 죽었고, 그 뒤로 토마스는 멀바의 어머니와 멀바가 witch 라고 생각했죠.
(진짜 그놈의 위치위치 그만 좀…)

그러면서 또 하나 충격적인 고백을 합니다.

I love you…
(남자가 고백을 하는데 이런 관중의 반응은 처음이었습니다ㅋㅋㅋㅋ설렘보다는 탄식이 흘러나왔어요)

토마스의 살신성인으로 클레어는 다시 제이미의 곁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https://youtu.be/P_umQBk-5wE


한편 브리와 로저는 새로운 곳에 정착 중인데, 로저는 목사로서 첫 걸음을 떼려 합니다. 죄수들을 찾아갔다가 충격적인 경험을 합니다.

바로 그가 인용한 미래의 문구가 어떤 사람의 것인지 말하는 남자가 있었던 것인데요, 그는 미래에서 온 시간여행자였습니다!

인디언들을 돕기 위해 왔다가 과거에 남게 된 그는 집으로 돌아가고 싶었지만, 죄수가 된 처지였기에 로저에게 도움을 요청하고…호구같은 로저는 또 그를 도우려고 하다가 브리에게 딱 걸립니다.

둘째를 임신하고, 새출발도 시작한 브리는 그런 로저때문에 답답하기만 하죠.
(진짜 등짝 백만대야 로저…)

로저는 해변에 홀로 앉아있는 브리를 찾아와 그는 스스로 알아서 구하게끔 하고, 자신은 그를 위해 기도를 할거라고 합니다.
(잘못했어 부인~ 요런 뜻이겠죠?)

https://youtube.com/shorts/9u6PrgHs6Ho?feature=share


제이미의 곁으로 돌아온 클레어. 둘은 침대에 누워 대화를 나눕니다.

그리고 잠든 클레어를 두고 홀로 방을 나서는 제이미.
누군가의 방을 찾아가 협박을 하는데요.
누구인지는 다음 주에 확인할 수 있겠죠??

여기까지 시즌 7 프리미어 줄거리였습니다!

https://youtube.com/shorts/p58Nu_vHOAQ?feature=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