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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시즌3] 아웃랜더 시즌3, Voyager Part 2. 본문
[미리보는 시즌3] 아웃랜더 시즌3, Voyager Part 2.
Part. 2 Lallybroch 랠리브로크
Chapter 4. The Dunbonnet 듀보네
1752년 11월 랠리브로크, 제이미의 시점으로 전개된다. 이전 챕터에서 언급했듯 영국군의 추격을 피해 7년동안 동굴에 숨어 살았던 제이미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그는 한달에 하루 정도만 늦은 밤을 틈타 동굴에서 벗어나 누이와 그 가족들이 살고있는 영주관으로 향한다. 그가 내려올 시기가 되면 그의 누이는 퍼거스나 라비와 같은 소년들을 올려보내 지금 아래의 상황이 안전한지 여부를 말해준다.
그곳에 도착하자마자 그가 제일 먼저 하는 것은 면도, 그리고 면도가 끝날 때 까지는 다른 가족들과 말을 섞지 않는다. 말하자면 면도하면서 다시 사람들과 섞이는 준비를 하는 셈. 그가 하고싶은 말도, 들어야하는 얘기도 너무 많기 때문에 그 시간동안 어떤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인지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과 같다.
이 시기 이안은 벌써 네 번째로 자코바이트 동조자로 의심받아 에딘버그로 체포되어간 상태. 컬로든 전투 이전 제이미가 작성하여 보낸 빗물 젖은 랠리브로크 권리 양도 문서는 자코바이트 영주의 영지를 환수하고자 하는 영국 정부의 손아귀에서 빠져나갈 수 있게 하고, 정부는 계속해서 의심의 끈을 놓지 않으며 계속해서 집안의 남자어른인 이안을 체포해갔던 것.
영지민들 중 커비와 머레이는 자코바이트에 동조했다는 이유로 재판도 없이 즉결 총살당하고 집은 불태워졌다. 그들의 남은 가족들은 랠리브로크의 영주관으로 와서 살게 된다. 가뜩이나 흉작에 여의치 못한 상황에 입까지 늘어나니 먹을 것이 없어 곤궁한 영주관. 제이미는 가능할 때마다 사슴같은 사냥감을 잡아서 가지고 가지만 그것을 제외하고는 다른 먹을 거리가 없다.
이번 달의 방문 역시 마찬가지. 곤궁한 형편이지만 제니는 한달 만에 보는 동생을 위해 고기로 만든 제대로 된 음식을 준비해 두었다. 자신을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은 손을 대지 못했을 것을 알고 제이미는 만삭인 누이에게 함께 먹을 것을 강권한다.
다시 동굴로 돌아간 그는 사냥을 시작하고 야생과 한 몸이 된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Chapter 5. To Us a Child is Given 우리에게 아이가 찾아왔다
3주 뒤, 아직도 이안의 귀환 소식은 없고 먹을 거라곤 자신이 3주 전 가져다준 사슴뿐일거라는 생각에 제이미는 평소보다 이르게 방문한다. 도착한 집에는 아무도 없고 누이인 제니 혼자 부엌을 지키고 있었다.
깜짝 놀랐다는 반응을 여과없이 보이는 제니에게 들은 것은 가정부 크룩 부인의 죽음. 제이미와 제니의 부모가 결혼했을 때부터 영주관의 살림을 맡았던 그녀가 죽어 다른 모든 사람들이 그녀의 장례 비슷한 의식에 참여하기 위해 갔다는 것.
제이미가 잡아온 토끼 세마리와 베리 열매들로 남매는 저녁을 준비한다. 토끼의 가죽을 벗기고 뼈를 으깨는 동안 제이미는 무심코 끓는 물에 그의 칼을 씻고 제니는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묻는다. 클레어가 음식을 먹기 전 그렇게 해야한다고 대답한 제이미. 컬로든 전투 이후로 집에 실려왔을 때 제니가 한번 클레어에 행방에 대해 물은 적이 있었고, 제이미는 그 때 "She's gone." (역; 갔다, 죽었다, 없다 등등 여러 중의적인 의미로 사용됨) 이라고 대답했었다. 그리고 다시는 자신 앞에서 클레어의 이름을 꺼내지 말라고 했던 제이미, 제니는 그 말에 따라 여태껏 한번도 그녀의 이름을 언급한 적 없었다.
둘의 이별 이후로 제이미는 가끔씩 클레어가 정말 자신 가까이에 있는 것 같단 느낌을 받은 적이 자주 있었다. 그녀의 풀과 사향 냄새를 정말이지 현실인 것 처럼 맡다가 꿈에서 깨곤 하는 것이다.
만삭이 된 제니에게 제이미는 산달이 언제인지 묻고, 제니는 확실하지 않다고 말한다. 이안의 부재를 대신하여 산통이 시작되면 자신이 찾아오겠다고 말하는 제이미. 이안이 없으니 자신이 있어야 한다는 그에게 제니는 신랄하게 '그는 이미 9개월 전에 자신의 책임을 다했어. 그가 있어도 도움이 될 건 없어.' 라고 말한다. 이미 여섯의 아이들을 낳았으니 괜찮을 거라는 그녀에게 제이미는 고집스럽게 때가 되면 자신에게 알리기 위해 퍼거스를 올려보내라고 말한다.
3일 뒤 새벽, 헐떡거리며 퍼거스가 찾아와 군인들이 근처에 있고 제니가 나오지 말라고 했다고 전한다. 무언가 이상한 느낌을 받은 제이미는 퍼거스를 추궁하고, '내 누이가 너에게 말하지 말라고 했니?' 하는 물음에 주인에 충직한 퍼거스는 '네!'라고 상큼(?) 하게 대답한다. 덧붙인 말에 따르자면, 자신이 사실대로 말하면 제니가 자신의 고환을 잘라 끓여버리겠다고 협박했다고... 제니가 산통을 시작했다는 것을 직감한 제이미는 아직 동이 트지 않은 새벽이니 빨리 움직이자며 영주관으로 향한다.
도착한 영주관에는 적막이 흐르고, 평소와는 대단히 다른 모습으로 모든 사람들이 식품 저장실에 모여있었다. 도착한 제이미가 본 모습은 커비 부인의 주도로 다같이 성경을 읽고있는 모습. 제니의 아이들 - 제이미의 조카들 - 은 창백하고 충격받은 얼굴로 슬픔에 젖어 있다. 마치 임종을 준비하는 듯한 행태에 분노한 제이미는 커비 부인에게 위압적으로 평소대로 하라고 말한다. 모든 사람들을 다 식품 저장실 밖으로 내보내고 혼자 남은 제이미는 자신도 모르게 성경책에 눈길이 가는데.
그 첫장에는 그의 아버지 대부터 가계도가 적혀있다. 브라이언과 엘렌. 제이미와 제니. 그리고 이안과 제니의 아이들. 그중에 1749년 출생하고 사망한 케이틀린 마시리라는 이름을 보고 가슴아파한다. 그 전날 영국 군인들이 찾아오고, 먹을 것이 없었던 데다 힘들었던 상황에 죽은 조카인 것이다. 회상을 끝낸 제이미는 윌리의 초상화를 보고 우리를 위해 기도해달라고 말한다.
무언가 일할 거리를 찾아 마굿간으로 자리를 옮긴 제이미. 라비와 퍼거스의 우스꽝스런 대화를 보고 있던 중 까마귀 세마리가 집근처로 날라오는 것을 본다. 까마귀는 전쟁과 학살을 뜻하는 최악의 액운. 그 중 한마리가 지붕에 앉는 모습에 그는 피스톨을 쏴서 까마귀를 명중시키고, 이내 산파가 아기가 태어났고 누이가 그를 찾음을 알린다.
산고를 끝낸 제니는 고집불통인 동생에게 결국 왔냐며 면박을 주지만, 그럼에도 그가 와주어서 기쁘다고 말한다. 제이미는 여러 아이들을 돌보았던 능숙한 삼촌다움으로 아기를 안고 어른다. 새 아들에게 아버지의 이름을 따서 이안이라고 이름붙일 거라는 제니. 그와 제이미는 영주관에서 신세지고 있는 맥납 부인을 새로 재혼시킬 거라는 등에 사소한 이야기를 나눈다. . 그 뒤에 제이미가 그녀에게 관심이 있지 않다면 이라는 단서를 붙이는 누나에게 제이미는 미쳤냐는 반응을 보인다. 무덤에 들어갈 때 자식하나 없이 들어갈 거냐고, 클레어 역시 그런 것을 원하지 않을 거라는 제니. 제이미는 회상하듯 창문만 바라보고 있다가, 문득 제니에게 클레어와 마지막으로 헤어지기 전 그녀가 아이를 갖고 있었다고 말한다. 그에 제니는 그래서 제이미가 자신의 출산에 오겠다고 고집을 피웠음을 직감한다. 자신의 아내를 도울 수 없었으니, 누나라도 돕고 싶었는데. 그녀에게도 누이에게도 아무 도움이 되지 못한 것 같다고 씁쓸하게 말하는 제이미. 그때 발작적인 외침이 들린다. 영국 군인들이 찾아온 것.
군인들은 조금 전 피스톨 소리를 듣고 찾아온 것이었다. 선택의 여지가 없음에 제이미는 허겁지겁 벽장 속에 아기를 품고 숨는다. 산고를 끝낸 제니의 방에 들어온 대장은 조사에 협조하기를 원하며 그녀를 몰아 붙이고, 산파가 용감하게 뛰어 들어와 방금 출산을 끝낸 가엾은 부인을 놔두라고 전한다. 그 말에 흥미를 보인 대장은 아기는 어디있냐며 제니에게 묻고, 아기가 제이미와 함께 벽장 속에 있어 사실대로 말할 수 없음에 제니는 죽었다고 대답한다. 그 말을 들은 어린 제이미 (제니의 맏아들) 은 발작적으로 울며 동생의 죽음을 슬퍼하고 대장에게 당신 탓이라고 전하는 활약(?)을 벌이는데, 어린 숫양처럼 대장에게 돌진해 당신이 내 남동생을 죽였다고 하는 어린 제이미에게 당황한 대장은 허겁지겁 대충 수색을 끝내고 방 밖으로 나가고, 군인들은 이내 집을 떠난다.
땀으로 흠뻑 젖은 채 긴장하고 있다가 풀려나 제이미는 아이를 제니에게 넘기고 은신처로 가서 숨어있다가 어두워지면 동굴로 향할 것이고, 한동안은 내려 오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한다.
Chapter 6. Being now Justified by His Blood
두달 동안 동굴 속에서 로빈슨 크루소와 같은 소설을 읽으며 시간을 보내고 있던 제이미. 때아닌 소란에 놀라 살펴보니, 보이는 것은 에일단지를 든 퍼거스와 시비가 붙은 영국 군인들 한 무리였다. 군인들은 에일 한통을 든 퍼거스에게 어디로 가는지, 혹은 그 단지를 넘길 의향이 없는지 묻고 퍼거스는 거절하며 치욕적인 조롱으로 대답한다. 이에 그와 군인들 사이에 추격전이 시작되고, 소란 끝에 술통은 개울로 떨어지고 무기들이 꺼내진 가운데 퍼거스는 군인들 중 한 사람에 의해 한쪽 손을 잃는다. 그리고 이 것이 바로 이전 챕터, 현대의 브리아나가 찾았던 <술통의 도약> 이라는 이야기가 유래한 배경.
그는 그 이후로 라비가 자신을 데리러 올때까지 48시간 동안 몹시 괴로워하며 기다린다. 그리고 퍼거스를 마주하는데, 퍼거스는 고통에 몸부림 치면서도 장난기 어리게 일전 프랑스에서 제이미가 약속했던 대로 자신이 불구가 되었으니 이제 평생 자신을 먹여살려주게 되었다며 약속을 상기시킨다. 그런 모습에 제이미는 피식 웃지만 속은 말이 아닌데...
제이미는 퍼거스를 보고 나와 누이 제니에게 은신처로 가서 이야기 하자고 한다. 이 은신처라 함은, 이전에 클레어가 영주관에 왔을 때 충고해주었던 것으로 땅을 파서 은밀한 공간을 만드는 것. 그에 충실하여 제니와 이안은 그런 장소를 만들었고, 이후에 제이미가 영주관에 와서 머무를 때마다 그곳에 숨어있곤 했다.
어둡고 좁은 은신처에서 제니와 이야기를 나누는 제이미. 그는 더 이상 이런 것을 견디지 못하겠다고 하고, 제니는 다시 프랑스로 도피하는 것을 시도해볼거냐고 묻는다. 이전에도 몇번 프랑스로의 도피를 시도해보았지만, 항구의 삼엄한 경계에 번번히 좌절되고 말았던 것. 그는 고개를 젓고, 자신은 체포될 거라고 말한다. 경악하는 제니에게 약간의 변형을 곁들인 사실을 말하는 제이미.
클레어가 예지력을 가지고 있었고 (실제로는 단지 미래의 사람일 뿐이었지만), 그녀가 말해준 바에 따르면 컬로든 전투 이후로 처음 몇년 동안 영국군들이 자코바이트와 관련한 사람들을 사냥하다가, 어느정도 시간이 흐르면 더 이상 그들을 죽이지 않고 수감했다는 것이다. 위험부담이 크다는 제니에게 제이미는 더 이상 스스로의 목숨은 신경쓰지 않는다는 것을 밝힌다. 그런 동생에게 자기를 생각해서라도 스스로의 모습을 신경써달라고 하는 제니.
두달 뒤, 임차인 중 한명에게 자신을 발고하라는 약속을 잡고 날이 밝기를 기다리고 있던 제이미. 뜻하지 못하게도, 제니나 퍼거스가 아닌 메리 맥납 부인이 잘 차려진 저녁 바구니를 들고 찾아온다. 푸짐하게 저녁을 먹고 그녀가 떠날 것임을 예상한 제이미의 생각과는 다르게도 그녀는 침구를 펴고 그 위에 앉는다. 제이미는 당혹스럽고 분노에 차 누구의 생각이었냐고 추궁하지만 (누나일거라고 생각), 맥납 부인 본인의 생각이었다고 대답한다.
그의 정신과는 다르게 그에게 몹시도 경멸스러운 신체는 벌써부터 반응을 보이고 있었는데, 7년 가까이의 금욕생활로 인한 몸의 반응에 그는 당혹스럽다. 그런 모습에 메리 맥납의 얼굴에는 미소가 그려지며 옷을 벗기 시작한다. 제이미는 그녀가 떠나지 않는다면 자신이 떠나겠다며 그녀에게서 물러난다.
그런 그에게 맥납은 랠리브로크가 그의 것이기에, 제이미가 자신의 주인이라고 말하며 제이미를 설득한다. <클레어와 제이미가 사랑하는 모습을 보았기에, 다른 것을 바라지는 않을 뿐더러 자신은 한번도 그런 것을 가져보지 못했다. 난 당신에게 당신의 누이와 소년들이 주지 못하는 것을 줄 수 있다. 당신은 나에게 집과 삶, 그리고 아들을 주었지만 나는 아무 대가도 주지 못했다. 이 작은 (?) 것을 줄 수 있게 해달라> 는 내용의 논지를 펴나가는데.
설득당한 제이미는 천천히 그녀와 누우며 자기는 아주 오랫동안 이걸 해보지 못했다고 말하고, 맥납은 자기 역시 그렇다며 그렇지만 금방 기억해낼 거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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