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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ith's Holic
(*) 비축분이 떨어져서 처음부터 번역해서 오느라 시간이 좀 더 걸렸습니다. 후반부로 갈 수록 한 챕터 당 분량이 더더 많아지네요. 날씨가 너무 추운데 다들 연말은 잘 보내고 계신가요?! 늦었지만 메리 크리스마스도 보내셨길 바라며 다음 화는 내년에 올라오게 되겠네요.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61. The Crocodile’s Fire 악어의 불 그날 밤 강에는 놀라울 정도로 교통이 붐볐다. 탐험에 동반하겠다고 주장한 스턴은 내게 언덕 위에 있는 대부분의 플랜테이션들은 킹스턴과 항구와의 주된 연결고리로 그 강을 사용한다고 말해주었다; 길들은 매년 각각의 우기마다 무성하게 자라난 풀들에 삼켜져 형편 없거나 존재하지 않았다. 나는 그 강이 버려졌을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우리가 닻을 올리고 수고스럽게..
(*) 전에 올렸던 chap 60 을 반띵해서 다시 올리는 겁니다. 전에 읽으신 분들은 다음 챕터로 넘어가세요! 60. The Scent of Gemstones 보석의 향기 제이미는 의문스럽게 나를 바라보았다. “좀비?” “신경쓰지 마요,” 내가 말했다. 내 얼굴은 거의 게일리스의 얼굴 만큼이나 붉었다. “여기 얼마나 많은 노예들을 데리고 있어?” 내가 화제를 바꾸길 바라며 물었다. “히히,” 그녀가 웃음을 멈추며 말했다. “오, 한 백 명이나 그 쯤 될거야. 그리 큰 장소는 아니지. 수수는 겨우 300 에이커 밖에 안되고, 위쪽 경사에는 적은 양의 커피가 있어.” 그녀는 주머니에서 레이스 장식이 달린 손수건 하나를 꺼내 그녀의 축축한 얼굴에 두들고, 평정을 되찾음과 동시에 코를 살짝 풀었다. 나는 보기..
(*) 역대급으로 긴 회차입니다! 다른 편들에 비해 족히 두 배는 되는 양이에요. 업로드 하는 데도 제법 시간이 걸리네요. 두 편으로 나눠 올리는 게 더 좋았을까요? (**) 게일리스의 재등장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아웃랜더를 책으로 먼저 접한 터라 게일리스가 아닌 다른 이름이 잘 상상이 되지 않아요ㅜ.ㅜ Marsali 와 같은 경우는 이전에 나온 적이 없는 캐릭터라 제가 그냥 발음 대로 가져다가 썼는데 자막에는 마살리로 나오더라구요... 저도 수정하는 게 나을까요? r 이 섭섭해 하지는 않겠죠...? 여러분은 어떤 이름이 편하신가요? 의견 받습니다! +) 2017.12.28 추가 - 내용이 너무 많아서인지 자꾸 에러가 걸려서 두 편으로 나눕니다! 60. The Scent of Gemstones 보석의 ..
59. In Which Much is Revealed 어느 것이 더 드러났는가 그들은 제이미를 어딘가로 데려갔다. 불안정하게 떨고 있는 나는 - 상당히 아이러니하게도 - 총독의 개인 사무실에 마르살리와 함께 남겨졌고, 그녀는 내 저항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축축한 타월로 내 얼굴을 닦으려는 시도 중이었다. “그들이 어떻게 아빠가 그런 짓을 했을 거라고 생각할 수 있죠!” 그녀가 다섯 번째로 말했다. “그러지 않았어,” 나는 그녀에게 말하기 위해 마침내 몸을 일으켰다. “하지만 그들은 윌러비 씨가 그랬다고 생각하고 있어 - 그리고 제이미가 그를 여기 데려왔지.” 그녀가 공포로 커진 눈으로 나를 응시했다. “윌러비 씨요? 하지만 그는 그럴 수 없어요!” “나도 그렇게 생각하진 않아.” 나는 마치 누군가 나를 ..
58. Masque of the Red Death 붉은 죽음의 가면극 "오, 손목에 수갑을 찬 저 어린 죄수는 누구죠? 그리고 그들이 신음하고 손목을 흔든 이후로 무슨 일이 일어났죠? 그리고 어디서 저렇게 마음에 걸리는 분위기를 얻었을까요? 오, 사람들이 그의 머리색 때문에 그를 감옥에 수감했대요." 제이미는 손 안에 가발을 내려놓고, 한쪽 눈썹을 치켜올린 채 거울 속에서 나를 바라보았다. 나는 그를 향해 웃어보이고, 연극 조의 손짓과 함께 다음 내용을 읊었다. "인간 사회의 수치에요, 그의 머리색은; 예전 좋은 시절에는 저런 머리색은 목이 매달렸지요; 교수형으로는 부족하고 껍질을 벗겨야 할 정도지만요, 그의 머리색 같은 입에 담기도 싫고 끔찍한 색은요!" "당신 의사가 되기 위한 공부를 했다고 그러지..
57. Promised Land 약속의 땅 “이건 학대에요!” 제이미가 분개하여 말했다. 우리 왼쪽으로는 킹스턴 하버가 아침 햇살 속에서 액상의 사파이어처럼, 그리고 에메랄드와 공작석의 우거진 배경 속의 장미석영 처럼 빛을 내며 뻗어 있었다. 짙은 청색의 물 아래에는 날개를 접은 갈매기처럼 하얗고 거대한 돛대 세 개가 달린 배가 총구 갑판을 자랑스럽게 펴고 태양에 빛나는 청동을 뽐내는 장엄한 광경이 보였다. 국왕의 군함 돌고래 호였다. “저 거지같은 배는 날 뒤쫓고 있어요,” 그가 마치 우리가 가까운 거리에 있는 것처럼 항외에 입을 숨기고 말했다. “내가 가는 어느 곳이든, 저게 다시 나타나잖아요!” 나는 그것이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살짝 웃었지만, 돌고래 호의 모습은 나 역시 살짝 긴장하게 했다. “그게..
(*) 모처럼 만의 꽁냥거리는 씬으로 돌아왔습니다! 아직 다 보지는 못했지만 드라마에서는 이런 아기자기하고 시도때도 없는 제이미와 클레어의 꽁냥씬(나이에 맞지 않는.....ㅎ) 이 많이 사라진 것 같아서 슬퍼요ㅜ.ㅜ 원작의 제이미는 정말 아무 때나 마구마구 애정을 흩뿌리는 캐릭터인데ㅠㅠㅠㅠㅠ (**) 언제 돌아올지 몰라 다음 편도 예약으로 걸어놓고 갑니다! 사실 오타 수정을 못해서 기회가 되면 수정을 하고 올리는 거고... 그 사이에 들여다 볼 여력이 없으면 그냥 올라가는 거에요ㅎㅎㅎ (***) 히히 여기가 아웃랜더 덕질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분들이 많아 기뻐요+_+ 저도 찾아주시는 분들, 댓글로 여러 이야기 해주시는 분들이 많아 너무 좋습니다!! 시간이 나면(....언젠가?>_
55. Ishmael 이스마엘 나는 쉴새 없이 자다가, 눈 바로 뒤에서 욱신거리는 두통과 함께 늦고 열이 있는 채로 일어났다. 마르살리가 내 얼굴을 씻어야 한다고 주장할 때 항의할 수 없을 정도로 충분히 아팠지만, 고맙게 받아들이고 눈을 감은 채, 내 지끈거리는 관자놀이에 닿는 식초에 적신 헝겊의 차가운 감촉을 즐겼다. 그것은 너무도 안정되어서, 사실, 나는 그녀가 떠난 뒤 다시 잠에 빠져 들었다. 나를 깜짝놀라 위로 솟구치게 만든 소음에 갑작스럽게 일어나 내 머리를 관통하는 순백의 고통을 느꼈을 때, 나는 어두운 갱도와 까맣게 탄 뼈들의 백악에 대한 불쾌한 꿈을 꾸고 있었다. "뭐에요?" 내가 마치 그것이 떨어져버릴 것을 막기라도 하는 것처럼 양손으로 내 머리를 부여잡고 소리쳤다. "이게 뭐죠?" 창문..
(*) 클레어의 귀환 전, 친구인 애버내시와 친해지게 된 계기였던 야설(?) 을 기억하시나요... 클레어가 환자 수술을 마치고 휴게실에서 쉬는 동안에 읽었던 그 책의 이름이 바로 이번 챕터의 제목인 impetuous pirate, 충동적인 해적입니다! 54. "The Impetuous Pirate" "충동적인 해적" "난 어느 누구도 소유할 수 없어요,제이미," 내가 내 앞에 램프 빛 속에 펼쳐진 종이들을 경악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며 말했다. "그냥 그럴 수가 없다구요. 이건 옳지 않아요." "글쎄, 나도 당신과 동의하는 바에요, 새서내크. 하지만 저 사람과 뭘 할까요?" 제이미는 내 옆에 침상에 앉아있어 내 어깨 너머로 소유권 문서를 볼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가까웠다. 그는 얼굴을 찌푸리고 한 손으로 ..
Part 9. Worlds Unknown 미지의 세계 53. Bat Guano 박쥐 구아노 박쥐 구아노는 신선할 때는 끈적끈적하고 거무스름한 녹색이었고, 건조되면 가루같은 연한 고동색이었다. 두 가지 모두의 상태에서, 이것은 사향, 암모니아, 그리고 부패의 끔찍한 악취를 방출했다. “우리가 이 물건을 얼마나 가지고 있다구요?” 내가 얼굴 아랫쪽을 막은 천 사이로 물었다. “열 톤이요,” 제이미가 대답했는데, 그의 말들도 마찬가지로 어눌했다. 우리는 위갑판에 서서 노예들이 이 악취가 나는 물건이 가득 실린 수레를 건널 판자 아래 그리고 화물칸의 열린 승강구를 통해 나르는 것을 지켜보고 있었다. 수레에서부터 온 말린 구아노의 작은 분자들이 우리 주변의 공기를 채웠다. 늦은 오후 태양 아래 반짝이며 불꽃을 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