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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ith's Holic
Loch Ness August 1968 브리아나는 바람에 의해 헝클어진 밝은 머리를 빗으면서 눈을 깜박였다. “햇빛이 어떤지에 대해 거의 잊어버리고 있었어,” 그녀는 네스 호의 어두운 물을 익숙치 않게 강하게 내리쬐는 의문의 물체를 강하게 노려봤다. 그녀의 어머니는 가는 바람을 즐기면서 우아하게 몸을 폈다. “신선한 공기가 어떤 지는 말할 것도 없고. 몇주동안 어둠속에서 자란 독버섯 같다는 느낌이 드는 걸 - 전부 창백하고 잘 짓눌리는 것 같아.” “당신들이 하는 대단한 연구가 되겠는 걸요,” 로저가 말했지만 웃었다. 그들 셋은 모두 쾌적한 기분이었다. 아리즈무어의 수색을 좁히기 위한 감옥 문서들에 관한 고된 작업 끝에, 그들은 원하는 것을 찾았다. 한 곳에 있는 아리즈무어에 대한 기록은 완전했고, -다..
(*) 제이미의 아들 등장입니다! 갠적으로 맘이 넘 아팠던 화ㅠㅠㅠ 16. Willie 윌리 그 자신에게도 몹시 놀랍게도, 그 다음 몇년은 그의 결혼생활을 제외하고 제이미 프레이저의 인생의 많은 일들 속에서 가장 행복한 나날들이었다. 소작인들과 추종자들에 대한 책임에서 해방되고, 그를 가로막는 사람 역시 없었으며, 말들을 돌보며 사는 인생은 비교적 간단했다. 검시관들의 법정이 그에게 아무 주의도 기울이지 않았기에, 제프리가 누설한 엘리스미어의 죽음은 다른 하인들에게 그에게 경외심을 느끼게 만들었으며, 아무도 그를 자신의 동료로 생각하지는 않았다. 그에게는 충분한 먹을 것이 있었고, 따뜻하고 단정하게 입을 충분한 의복이 있었으며 시기마다 조심스럽게 도착하는 하이랜드에서의 편지는 마치 그곳에 있는 것과 같은..
(*) 전편에 이어 제이미의 순정을 기대하셨던 분들에게는 캐붕(캐릭터붕괴)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무려 제이미의 사생아! 가 태어납니다. 심지어 무슨 홍길동도 아니고 아들을 아들이라 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클레어와 만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하니 자신에게 자식은 없을거라고 생각하는 제이미에게는 맴찢ㅠㅠ 이겠네요 (**) 상황이 대단히 급박하게 돌아가서 처음 번역할 때는 바로 다음에 어떤 내용이 나올지 몰라 정말 조마조마 하면서 읽었습니다ㅠㅠㅠ 제이미가 잡혀가지는 않을까, 또 채찍질 당하지는 않을까 하면서요ㅜ.ㅜ (***) 17세기 영국판 야설이 나옵니다ㅋㅋㅋㅋ (****)개인적으로 마지막 말이 정말 맘에 와닿았습니다. "the world of Helwater, a thousand times more hi..
주의. (*) 스위스 그 제네바 아닙니다. 여자 이름입니다. (**) 한 여자밖에 모르는 순정남 제이미 이미지를 지키고 싶으신 분들은 읽지 않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세월이 20년인데... 어차피 현실에 이런 남자 없을 테니까 다들 그냥 용서해줍시다. Part 4. The Lake District 레이크 디스트릭트 14. Geneva 제네바 Helwater September 1756 “내 생각엔,” 그레이가 조심스럽게 말했다. “당신의 이름을 바꾸는 걸 고려해보는 게 좋을 것 같아,” 그는 대답을 기대하지 않았다; 사흘 간의 여행중에서 프레이저는 그에게 한마디도 하지 않았고, 직접적인 의사소통 없이 여관 방을 공유하는 것을 어색한 일로 만들었다. 그레이는 어깨를 으쓱하고 침대에 누웠고, 그동안 아..
현생에 지쳐 번역은 물론이오, 아웃랜더 관련 소식은 찾아볼 엄두를 못내고 있을 무렵, 뜻하지 않게 울린 트위터 알림. 팔로우 해놓은 보람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닌지 방송국 STARZ에서 관리하는 아웃랜더 공식계정의 게시글을 주연배우인 케이트리오나와 샘이 리트윗한 것인데....!! 두둥!! 9월이라 아직 한참 남은 줄로만 알았던 아웃랜더 시즌 3의 티저가 풀린다는 것!! 4월 16일 오후 8시에 풀린다는 것을 알고 열심히 계산해보았지만 시차바보의 머리로는 이내 까먹고 말았는데!!! 남들 다 자는 새벽에 갑자기 생각나서 자다 말고 일어나 유투브를 키고, 트위터를 펼치고, 구글링을 하다 혼자 흫흐흐ㅡ흐흐흐흫 소리 내며 덕질 중... 안봐도 뻔할 듯 짧을 것만 같은 티저를 홀랑 봐버린다는 게 너무 아까워서 괜스레..
13. The Midgame 미드게임 (역; 게임의 중반) 인버네스 June 2, 1968 아침에 서재 소파에서 무릎 담요를 몸을 말고 자고 있는 그녀를 찾아낸 것은 로저였다. 바닥에는 폴더 중 하나에서 흘러 나온 종이들이 흩트러져 있었다. 마루까지 닿는 창문에서 들어온 빛이 서재에 흘러 넘쳐 환하게 비추었으나, 소파의 높은 등이 새벽 빛이 클레어에게 내리쬐어 잠에서 깨는 것을 막아주었다. 빛은 이제 막 먼지 쌓인 벨벳 곡선을 흘러 넘쳐 그녀의 머리카락 위로 깜박거리려던 참이었다. 여러 의미로 유리같은 얼굴이군, 로저가 그녀를 바라보면서 생각했다. 그녀의 피부는 너무도 깨끗해서 푸른 혈관이 목과 관자놀이에 들여다보이고, 날카롭고 알아보기 쉬운 뼈대는 마치 아이보리로 깍아놓은 것처럼 가깝게 보였다. 담요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