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 아웃랜더 시즌5
- 아웃랜더 시즌4
- 아웃랜더 원작
- 소설
- 시즌4
- Voyager
- 3권
- 샘 휴건
- 시즌3
- 샘휴건
- 아웃랜더 시즌 3 1화
- 아웃랜더 번역
- 케이트리오나 발피
- 아웃랜더
- 보이저
- 아웃랜더 시즌 3
- 아웃랜더 소설
- Outlander
- 미드
- Drums of Autumn
- 번역
- 아웃랜더시즌4
- 미드 outlander
- 영미소설
- 시즌 3
- 아웃랜더 시즌3
- Sam Heughan
- 미드 아웃랜더
- 다이애너 개벌든
- 아웃랜더 시즌 4
- Today
- Total
Faith's Holic
Chapter 17. Monsters Rising 괴물들의 폭동 본문
Loch Ness
August 1968
브리아나는 바람에 의해 헝클어진 밝은 머리를 빗으면서 눈을 깜박였다.
“햇빛이 어떤지에 대해 거의 잊어버리고 있었어,” 그녀는 네스 호의 어두운 물을 익숙치 않게 강하게 내리쬐는 의문의 물체를 강하게 노려봤다.
그녀의 어머니는 가는 바람을 즐기면서 우아하게 몸을 폈다.
“신선한 공기가 어떤 지는 말할 것도 없고. 몇주동안 어둠속에서 자란 독버섯 같다는 느낌이 드는 걸 - 전부 창백하고 잘 짓눌리는 것 같아.”
“당신들이 하는 대단한 연구가 되겠는 걸요,” 로저가 말했지만 웃었다. 그들 셋은 모두 쾌적한 기분이었다. 아리즈무어의 수색을 좁히기 위한 감옥 문서들에 관한 고된 작업 끝에, 그들은 원하는 것을 찾았다. 한 곳에 있는 아리즈무어에 대한 기록은 완전했고, -다른 대부분과 비교했을 때 - 현저할 정도로 명확했다. 아리즈무어는 단지 15년 동안만 감옥으로 있었고 자코바이트 죄수들의 노역에 의해 재보수를 거친 후, 작고 영구적인 군 주둔지로 전환되어, 감옥의 인원들은 흩어졌다. - 대부분 식민지 미국으로 운송되었다. -
“난 아직도 왜 프레이저만 홀로 나머지와 함께 미국으로 보내지지 않았는지 모르겠군요,” 로저가 말했다. 그는 그 부분에서 순간의 공포를 느꼈었다, 아리즈무어에서 운송된 죄수들의 목록을 읽고 읽으며 거의 철자 하나씩 살펴가며 이름 하나 하나를 찾던 중, 그럼에도 프레이저를 찾지는 못했다. 그는 제이미 프레이저가 감옥에서 죽은 것이 분명하다고 생각하고, 랜달가의 여자들에게 이 이야기를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하며 두려움에 진땀을 흘렸었다. - 페이지를 넘겨 프레이저가 헬워터라는 이름의 장소로 가석방 되었다는 것을 보기 전까지.
“나도 모르지,” 클레어가 말했다 , “그렇지만 그러지 않아서 정말로 다행이야. 그는 - 그는 -” 그는 빠르게 스스로를 추스렸으나, 로저가 그 파편을 보기에는 충분했다 - “끔찍하게, 정말 끔찍하게 뱃멀미가 심했거든.” 그녀는 그들 옆의 수면을 향해 작게 손짓했다.
“그 비슷한 것에 타는 거에도 몇분만에 녹색으로 변했어.”
로저가 흥미를 담아 브리아나를 쳐다보았다. “너도 뱃멀미 하니?”
그녀는 바람에 휘날리는 빛나는 머리를 저었다. “아니.” 그녀가 잘난 체 하며 그녀의 벗은 배를 두드렸다. “철과 같다구,”
로저가 웃었다. “그럼 나가볼래? 어찌됐든 휴가를 온거잖아,”
“정말? 그럴 수 있어? 우리가 거기서 낚시 할 수 있을까?” 브리아나가 어두운 물을 갈망하듯 바라보며 눈을 빛냈다.
“물론이지. 난 네스 호에서 여러번 연어와 장어들을 잡았었어,” 로저가 그녀에게 장담했다.
“이리 와; Drumnadrochit 의 선박장에서 작은 보트를 빌리자.”
----------
Drumnadrochit 로 가는 드라이브는 눈부셨다. 그 날은 남쪽에서의 여행객들을 8월과 9월 도중 우르르 스코틀랜드로 몰리게 하는 밝고, 빛나는 여름날 중 하루였다.
피오나의 더 큰 아침을 든든히 먹고, 그녀의 점심을 트렁크에 집어넣은 채, 바람에 긴 머리가 휘날리는 브리아나 랜들이 그의 옆에 앉아 있자, 로저는 세상의 모든 것이 다 편안하다는 생각에 강하게 사로잡혔다.
그는 그들이 조사한 결과를 만족감과 함께 곱씹어 보았다. 여름학기 동안 추가로 그를 대학에서 떠나있게 했지만, 그럴 만한 가치가 있었다.
제임스 프레이저의 가석방에 대한 기록을 찾아낸 이후, 다시 고난과 조사의 또다른 2주가 걸렸다. - 브리와 로저의 레이크 디스트릭트를 향한 짧은 한주 여행과, 그들 셋 모두가 런던에 다녀와야 했다 - 그리고 그들이 찾아 낸 것은 브리아나로 하여금 대영 박물관의 신성불가침 독서실의 중간에서 크게 탄성을 지르게 만들었고, 그로 인해 그들은 얼음장같은 반감과 못마땅함에 황급히 그 곳을 떠나야 했다. 그것은 왕실에서 발급한 사면증으로 잉글랜드 국왕 조지 3세의 인장이 찍여있었고, 1764년이라고 기록되어, “제임스 알렉산더 맥켄지 프레이저” 의 이름을 담고 있었다.
“우린 가까워 지고 있어,” 로저가 왕실보증서의 사진복사본을 만족스럽게 내려다보며 말했다.
“아주 가까워!”
“가깝다고?” 그들이 타야 할 버스가 다가오는 것에 정신이 팔려, 로저의 말을 듣지 못하고 말했다.
그러나 로저는 클레어의 눈이 그를 향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녀는 그가 의미하는 바를 아주 잘 알았다.
그녀는 그러나, 당연하게도, 그것에 대해 생각해오고 있었다; 그는 브리아나도 그럴지 궁금했다. 클레어는 크레이그 나 둔의 환상 열석을 통해서 1945년에 과거로 사라졌고, 1743년에 나타났다. 그녀는 제이미 프레이저와 거의 3년을 그곳에서 살았으며, 원석을 통해 되돌아왔다. 그리고 그녀가 돌아 온것은 그녀가 본래 사라진 시간으로부터 거의 3년이 지난 1948년의 4월이었다.
그 모든 것이 의미하는 것은 - 단지 가능성일뿐이지만 - 그녀가 다시 원석을 통해 돌아가는 여행을 시도한다면, 그녀는 그녀가 떠나온 때로 부터 이십년이 지난 시간에 도착할 것이라는 거였다. - 1766년에. 그리고 1766년은 제이미 프레이저가 잘 살아있다고 위치했던 가장 최근의 그들이 알고있는 날짜로부터 겨우 2년이 지난 뒤였다. 만일 그가 다시 2년동안 살아남았고, 로저가 그를 찾아 낼 수 있다면...
“저기 있다!” 브리아나가 갑자기 말했다. “보트 대여함,” 그녀가 선박장 술집의 창문에 붙은 표시를 가리켰고 로저는 제이미 프레이저의 대한 생각을 떨쳐버리고 바깥 주차장에 차를 대었다.
----------
“난 왜 항상 키가 작은 남자들은 매우 키가 큰 여자에 반하곤 하는지 궁금해,” 그의 뒤에서 들리는 클레어의 목소리가 묘한 정확성을 띠고 로저의 머리속에 메아리쳤다. - 그리고 이번이 그 처음은 아니였다.
“나방과 불꽃 효과 일까요, 어쩌면?” 로저가 키가 매우 작은 술집남자가 브리아나에게 틀림없이 매혹된 것에 인상을 찌푸리며 제안했다. 그와 클레어는 대여를 하는 카운터에 서서 점원이 내역서를 적는 것을 기다리고 있었고 그 동안 브리아나는 그들의 점심을 장식할 만한 코카콜라 몇병과 갈색 에일을 사는 중이었다.
대략 브리아나의 겨드랑이에 닿을 듯 한 젊은 술집 남자는 노란색 홀터를 입은 그의 앞의 여신을 숭배하는 눈으로 올려다 보며 피클에 저린 달걀과 훈제 혀 조각을 제안하며 앞뒤로 폴짝폴짝 뛰고 있었다. 그녀의 딸의 눈으로, 브리아나는 그 남자를 “귀엽다”고 생각하는 듯 보였다.
“난 항상 브리에게 키가 작은 남자들과 엮이지 말라고 말했었어,” 클레어가 이 광경을 보며 말했다.
“그러셨어요?” 로저가 비꼬듯 말했다.
“왠지 당신은 그런 엄마다운 충고와는 그리 관련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요.”
그녀가 그의 순간의 쓴 공격에 신경쓰지 않고 웃었다.
“글쎄, 아니였지. 그렇게 많이 하지는 않았어. 그렇지만 그것처럼 중요한 원리를 알아챘을 때에는, 엄마된 도리로 그 고비를 넘어가게끔 하는 게 맞는 것 같았지.”
“키가 작은 남자들이 뭐가 잘못되기라도 했나요?” 로저가 캐물었다.
“그들은 자신이 원하는 대로 일이 풀리지 않으면 수단을 바꾸려는 경향이 있어,” 클레어가 대답했다.
“시끄럽게 짖는 작은 개들같지. 귀엽고 부드러워 보이지만, 그들을 화나게 하면 발목을 끔찍하게 물리게 될걸.”
로저가 웃었다. “이 관찰은 관록의 세월의 결과인 것 같은데요, 맞나요?”
“오, 맞아.” 그녀가 고개를 끄덕이고 그를 올려다보았다.
“난 5피트가 넘는 오케스트라 지휘자를 만나본 적이 없어. 특별히 그들 모두가 잔혹스러운 종족들이지. 하지만 키가 큰 남자들은” - 그녀의 입술이 그의 6피트 3인치 형태를 바라보며 가느다랗게 휘어졌다 - “키가 큰 남자들은 거의 항상 매우 다정하고 친절해.”
“스윗하다구요, 네?” 로저가 브리아나를 위해 젤리 형태로 만든 장어를 자르고 있는 술집 남자를 냉소적으로 바라보며 말했다. 그녀의 얼굴은 걱정스런 역겨움을 표출하고 있었으나, 그녀는 앞으로 몸을 기울이고, 제안 받은 포크를 한 입 넣으면서 코를 찡그렸다.
“여자들에 관해서,” 클레어가 이야기를 더 풀어놓았다.
“난 항상 그게 그들이 더 자랑할 게 없다는 걸 알고 있기 떄문이라고 생각해왔어; 그들이 여자를 원하던 그렇지 않던 그들은 원하는 모든 것을 할수 있다는 게 대단히 명확하기 떄문에, 그들은 무언가를 내보이려고 할 필요가 없지.”
“키가 작은 남자들은 -” 로저가 시도했다.
“반면에 키가 작은 남자들은 키 큰 남자들이 그를 그렇게 두지 않으면 그가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사실을 알고, 그 사실이 그를 미치게 하지. 그래서 그들은 항상 무언가를 시도하는 거야. 그가 할수 있다는 걸 보여줄 만한.”
“음,” 로저가 목 뒤로 스코트 식 소리를 만들었다. 그것은 클레어의 예리함에 대한 감상이자 술집남자가 브리아나에게 보여주고 싶어할 무언가에 대한 전반적인 경고 둘 모두를 담은 것이었다.
“고맙습니다,” 그가 카운터 위로 내역서를 밀어주는 점원에게 말했다.
“준비 됐어, 브리?” 그가 물었다.
----------
호수는 조용하고 낚시는 느렸으나, 물 위에 있는 것은 즐거웠다. 8월의 햇빛이 그들의 등을 따뜻하게 쬐었고, 근처 뭍에서 실려오는 햇살에 따뜻한 파인 나무와 라즈베리의 냄새가 났다. 배부르게 먹은 점심으로 그들은 모두 나른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브리아나는 둥글게 고개를 숙이고 로저의 자켓을 베개로 삼고 잠들었다. 클레어는 심각하게 앉아 눈을 깜박였으나 아직 깨어있었다.
“키가 작거나 큰 여자들은 어때요?” 로저가 호수를 천천히 노지어 가며 일전의 대화를 불러왔다. 그는 그의 어깨 위로 놀라운 길이를 자랑하는 브리아나의 다리를 흘깃 보고, 그녀의 밑으로 어색하게 몸을 굽혔다.
“같나요? 작은 사람들이 끔찍해요?”
클레어가 생각에 잠겨 고개를 저었고, 그녀의 곱슬 머리는 머리 핀안에서 헐겁게 풀리기 시작했다.
“아니,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이건 크기와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 것 같아 보여. 내 생각에 이건 그들이 남자들을 원수로 보느냐, 아니면 그냥 남자로 보느냐에 달린 문제인 것 같아. 그리고 전체적으로, 그들에겐 그것이 훨씬 낫지.”
“오, 여성 해방과 관련된 건가요?”
“아니, 전혀 아니야,” 클레어가 말했다.
“난 네가 보는 바로 그런 종류의 여자들과 남자들 사이의 행동을 1743년에서도 봤어. 당연히 그들이 어떻게 행동하는지에 대한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그들이 서로에게 어떻게 행동하는지에 대해서는 그리 큰 변화가 없어.”
그녀는 호수의 어두운 물을 내려다 보고 손으로 눈을 가렸다. 그녀는 수달과 떠오르는 나무들에게서 눈을 떼지 않았지만, 로저는 그 멀리 보는 눈이 더 먼 반대쪽 육지의 절벽을 보고 있다고 생각했다.
“당신은 남자를 좋아하죠?” 그가 조용히 말했다. “키가 큰 남자를요.”
그녀가 그를 보지 않고 짧게 미소지었다.
“한 명을,” 그녀가 부드럽게 말했다.
“그럼 당신은 갈건가요, 그럼 - 내가 그를 찾을 수 있다면?” 그는 그녀를 바라보면서 잠시 노젓는 것을 멈추었다.
그녀는 답하기 전 깊게 숨을 들이쉬었다. 바람이 그녀의 뺨을 핑크색으로 만들고, 그녀의 몸에 하얀 패브릭 셔츠를 달라 붙게 해, 풍만한 가슴과 가느다란 허리가 드러났다. 과부가 되기엔 너무 젊지, 그가 생각했다, 그러기엔 너무 사랑스러워.
“나도 모르겠어,” 그녀가 조금 떨리는 듯 말했다.
“그에 대한 생각 - 혹은 차라리, 그것에 대한 생각! 다른 한편으론, 제이리를 찾는게 - 그리고 그럼, 다른 면에서, 다시... 돌아 가는 게.” 전율이 뚫고 지나갔고, 그녀는 눈을 감았다.
“이건 뭐랄까 형용할 수 없어, 너도 알겠지만,” 그녀가 마치 크레이그 나 둔의 원석 안에 있는 것 처럼 눈을 감고 말했다.
“끔찍하고, 하지만 다른 끔찍한 것들과는 다른 방식의 끔직이지, 그래서 넌 모를거야.” 그녀는 눈을 뜨고 그에게 건조하게 미소지었다.
“조금은 남자에게 아이를 낳는 것이 어떤 일인지를 말하려고 하는 것과 같아; 남자는 그게 고통스럽다는 크거나 적은 생각을 갖고는 있지만, 정말로 그게 어떤 느낌인지를 실제로 이해할 수는 없잖아.”
로저는 놀라서 신음했다. “오, 그래요? 글쎄요, 거기에는 당신도 알듯이 약간의 차이가 있죠. 나 역시 그 망할 원석의 소리를 들은 적이 있잖아요,” 그가 자신도 모르게 몸을 떨었다. 석달 전, 길리언 에드가즈가 원석을 통해 사라진 그 밤의 기억은 그가 다시 불러오고 싶은 기억이 아니였다; 그럼에도 이 기억은 그에게 몇번 악몽으로 찾아왔었다. 그는 그 기억을 지우려고 애쓰며 강하게 노를 들어올렸다.
“약간 찢겨나가는 것과 같죠, 그건?” 그가 그녀의 눈을 강렬하게 마주보며 말했다.
“당신을 잡아당기고, 찢고, 끌어당기는 무언가인데, 외면 뿐만 아니라 - 당신의 내면까지도, 그래서 당신의 뼈가 어느 순간 조각 날 것 같다고 느끼는 거죠. 그리고 그 끔찍한 소리도.” 그가 다시 어깨를 으쓱했다. 클레어의 얼굴은 살짝 창백해져 있었다.
“난 네가 그걸 들을 수 있을 줄 몰랐어,” 그녀가 말했다. “나한테 말하지 않았잖니,”
“그리 중요해보이지 않았어요.” 그가 잠시동안 그녀를 보며 노를 잡아당기다가 조용히 덧붙였다,
“브리 역시 그 소리를 들었어요.”
“그렇구나.” 그녀는 다시 작은 보트로 인해 파도가 V자 모양으로 퍼져나가는 호수 뒤쪽을 쳐다보기 시작했다. 멀리 뒤쪽에, 더 큰 보트가 지나감으로 인해 절벽에서 온 파도들과 다시 만단 호수의 중간에는 길고, 혹과 같은 형태의 물의 섬광이 생겼다 - 서있는 파도로, 실수로 괴물을 보았다고 오해되곤 하는 높은, 서있는 파도였다.
“그건 저기 있어, 너도 알지.” 그녀가 갑자기 까만 물을 향해 낮게 고갯짓하며 갑자기 말했다.
그는 그녀가 무얼 말하려는지 물으려 그의 입을 벌렸다가, 그가 이미 알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그는 인생 대부분 동안 네스 호수 근처에서 살며, 그 물에서 장어와 연어를 낚시하곤 했고, Drumnadrochit 과 앵거스터스 항구의 술집에서 이야기하는 “두려운 괴물”에 대한 모든 이야기들을 들었었다. - 그리고 그것에 웃었었다 -
어쩌면 이것은 상황에 맞지 않을 지도 몰랐다. - 여기 앉아, 침착하게 그와 있는 여인이 미지의 과거로 그녀 자신을 사출하는 상상할수조차 없는 위험을 감수할 것인지 아닌지에 관해 의논하는 것. 그녀의 확신이 무엇에 의한 것이든, 갑자기 그것은 단순한 가능성이 아니라 정말로, 호수의 어두운 물이 무언가 생물과 관련된 비밀을 숨기고 있는 것 같아 보였다.
“그게 무어라고 생각하세요?” 그가 뒤섞인 감정들을 정리할 시간을 갖은 후에, 호기심어리게 물었다.
“내가 본 건 아마도 플레시오사우르스였을거야,” 그녀가 결국 말했다. 그녀는 로저를 쳐다보지 않았으나, 계속 배의 뒷쪽을 보고 있었다.
“그 당시엔 기록할 수 없었지만.” 그녀의 입이 비틀렸으나 그것을 미소라고 부를 수는 없을 것 같았다.
“몇 개의 원석이 있지?” 그녀가 갑작스럽게 물었다. “영국이나, 유럽 안에. 알고 있니?”
“정확하게는 몰라요. 몇 백개겠죠, 아마도,” 그가 조심스럽게 대답했다.
“그 모든 것들이 다 그렇다고 생각-”
“내가 어떻게 알겠니?” 그녀가 성급하게 끼어들었다.
“요점은, 그럴 지도 모른다는 거야. 그것들은 무언가를 표시하기 위해 세워졌고, 그 뜻은 그곳이 무언가가 일어났던 많은 장소들일지도 모른다는 거지.” 그녀는 고개를 다른 쪽으로 기울이고, 바람에 의해 얼굴 밖으로 삐져나온 머리카락을 닦고 그에게 한쪽이 처진 미소를 보냈다.
“그게 설명할 수 있겠지, 너도 알거야.”
“뭘 설명하죠?” 로저는 그녀의 빠른 화제 전환에 안개 속에 갇힌 듯한 기분을 느꼈다.
“괴물,” 그녀가 물쪽으로 손짓했다.
“만일 또 다른 그런 게 - 장소가 - 호수 밑에 있다면 어떻겠니?”
“시간 복도 - 통로 - 가 있으면요?” 로저가 그 생각에 깜짝 놀라 소용돌이 치는 호수를 바라보았다.
“많은 걸 설명하겠군요,” 휘날리는 머리카락의 가면 뒤로 그녀의 입꼬리에 미소가 숨겨져 있었다. 그는 그녀가 진심인지 아닌지 말할 수 없었다.
“괴물일 가능성이 높은 최적의 후보는 수백년이나 수천년 전의 멸종 된 모든 것들이지. 만일 호수 밑에 시간 통로가 있다면, 그 작은 문제에 대해 설명할 수 있을거야.”
“왜 보도가 가끔씩 다른지 역시 설명하겠군요,” 로저가 그 생각에 강한 흥미를 느끼며 대답했다.
“그렇게 들어온 생물이 다른 것이라면요.”
“그리고 그건 왜 그 생물이 - 혹은 그 생물들이 - 한번도 잡힌 적이 없고, 그렇게 자주 보이지 않는지를 설명할 수 있지. 어쩌면 그들은 그 다른 길로 돌아갔을 수도 있고, 그래서 그들이 항상 호수에 있지 않는 거야.”
“대단한 생각이군요!” 로저가 말했다. 그와 클레어는 마주 보고 웃었다.
“그거 아니?” 그녀가 말했다. “이게 유명한 이론들의 목록에 그 이름을 올리지 않을 거라고 장담할 수 있어.”
로저는 웃으며 게를 잡았고, 몇방울의 물이 브리아나 위로 튀어올랐다. 그녀는 깜짝놀라 다급하게 일어났다가, 눈을 깜박이고, 다시 뒤로 쓰러져, 잠이 가득한 얼굴로, 몇 초안에 다시 무거운 숨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그녀는 간밤에 리즈 대학으로 돌아갈 기록들 중 마지막 세트를 포장하는 걸 돕느라 늦게 까지 깨어있었어요,” 로저가 그녀를 대신하여 변명하듯 말했다.
클레어는 그녀의 딸을 보며 멍하니 고개를 끄덕였다.
“제이미도 저걸 할 수 있었어,” 그녀가 부드럽게 말했다.
“어디에서든 눕기만 하면 잠들었지.”
그녀는 침묵을 지켰다. 로저는 소나무 가운데 그 엄숙한 자리를 지키는, 폐허가 된 어쿼드 성의 잔재가 있는 호수 지점을 향해 안정되게 노를 저었다.
“그 일은,” 클레어가 다시 말했다, “갈수록 힘들어져. 처음 뚫고 지나간 것은 내게 살면서 겪었던 일 중 가장 끔찍한 일이었어. 돌아오는 건 천배는 더 힘들었지.” 그녀의 눈은 희미하게 보이는 성에 고정되어 있었다.
“그게 내가 알맞는 날에 돌아오지 않았기 때문이었는지도 모르겠어 - 내가 갔던 날은 벨타인이었고, 돌아온 것은 그 2주 전이었거든.”
“게일리스 - 내 말은, 질리언 - 역시 벨타인에 갔었죠, 역시.”
한낮의 열기에도 불구하고, 로저는 그의 조상이면서 동시에 동시대 사람인 여자가 환상 열석의 틈으로 영원히 사라지기 전 큰 모닥불빛 속에서 불에 잠시동안 눈을 고정하던 모습을 다시 보며 잠시 추위를 느꼈다.
“그게 그녀의 노트에 나와있던 거야 - 그 문은 해의 축일과 불의 축일에 열린다고. 어쩌면 그런 시간대 근처에만 부분적으로 열리는 것일지도 모르겠어. 혹은 어쩌면 그녀 역시 틀렸거나; 어쨌든, 그녀는 그게 작동하기 위해서 인간의 희생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것 같아.”
클레어가 무겁게 마른 침을 삼켰다. 질리언의 남편 그렉 에드가즈의 휘발유에 녹은 잔여물은 5월제에 경찰에 의해 열석에서 발견되었다. 그 기록에 그의 아내는 단지, “실종, 행방 불명.” 이라고 표기되었다.
클레어는 옆쪽으로 기대고 물에 한 손을 담갔다. 구름이 태양 위로 표류하며, 호수를 갑작스럽게 회색으로 만들었고, 약한 바람이 늘어나며 그 표면에 작은 파도들 수십개를 만들어냈다. 보트가 있는 호수, 이 바로 아래에는 어두운 물에 바닥이 보이지 않았다. 네스 호는 700피트로 깊었고, 춥기도 했다. 이런 장소에서 어떤 것이 살 수 있을까?
“이 밑으로 내려가 볼래, 로저?” 그녀가 부드럽게 물었다.
“간판에서 점프해서, 잠수해 들어가, 네 페가 견딜 수 있을 때까지 어둠을 뚫고 내려가는 거야, 이빨과 거대하고 무거운 몸을 가진 무언가가 기다리고 있을지 누가 알아?”
로저는 그의 팔의 털들이 솟아오르는 것을 느꼈고, 그것은 단지 갑작스럽게 추운 바람이 불어왔기 때문만은 아니였다.
“하지만 그 모든게 다 질문은 아니지,” 그녀가 말을 이어나갔지만, 아직도 그 공허하고 미스테리한 물을 바라보고 있었다.
“만약 브리아나가 저 아래에 있다면 가겠니?” 그녀는 몸을 바로 세우고 그에게로 얼굴을 돌렸다.
“갈거야?” 호박색 눈이 독수리처럼 눈을 깜박이지 않고 강렬하게 그를 응시했다.
그는 바람에 갈라지고 마른 입술을 핥고, 그의 어깨 너머로 자고있는 브리아나에게 빠른 시선을 던졌다. 그는 클레어를 마주보기 위해 뒤돌았다.
“예, 전 그럴 것 같아요.”
그는 아주 오랫동안 그를 바라보다가, 이내 웃지 않고 고개를 끄덕였다.
“나도 그럴거야.”
'Outlander아웃랜더 > 3. Voyager' 카테고리의 다른 글
Chapter 19. To Lay A Ghost 유령을 쫓기 위해 (2) | 2017.05.06 |
---|---|
Chapter 18. Roots 경로 (0) | 2017.05.06 |
Chapter 16. Willie 윌리 (6) | 2017.04.26 |
Chapter 15. By Misadventure 불운으로 인한 (2) | 2017.04.19 |
Chapter 14. Geneva 제네바 (15) | 2017.04.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