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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28.Virtue's Guardian 미덕의 수호자 본문
(*) 오늘 드디어 시즌 3 프리미어 일정이 떴네요! 9월 10일 일요일이라죠! 아직 목표한 만큼의 비축분에 도달하지는 못했지만 기념으로 올립니다!
(**) 못보신 분들이 있지 않을까 해서 프리미어 일정과 함께 뜬 포스터 사진 가져왔어요! 클레어 저 머리...봐도 봐도 적응이 안되네요...차라리 원래대로 해주라주.....
28. Virtue’s Guardian 미덕의 수호자
“어린 이안이 따라갔던 그 남자가 퍼시벌 경의 경고와 관련이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나는 방금 막 배달된 저녁식사 쟁반의 뚜껑을 열고 감사하며 코를 킁킁댔다; 모브레이에서의 스튜 이후로 대단히 많은 시간이 흐른 것 같았다.
제이미는 고개를 끄덕이고, 뜨거운 롤같은 것을 집어들었다.
“그러지 않은게 더 놀라울 거에요,” 그가 건조하게 말했다. “날 해치고 싶어하는 남자가 한두명이 아니지만 그들이 무리를 지어 에딘버그를 배회하고 다닐 것 같지는 않군요.” 그는 한입을 베어물고 열심히 씹으며 고개를 흔들었다.
“아니, 그건 꽤나 분명해요, 그리고 그렇게 까지 걱정할 건 없어요.”
“그래요?” 나는 내 몫의 롤을 한입 작게 베어물고 한입 더 크게 물었다. “이거 맛있네요. 이게 뭐에요?”
제이미는 그가 방금 막 베어문 롤을 내려놓고 그것을 흘겨보았다. “트러플과 함께 간 비둘기요,” 그가 말하고는 그걸 통째로 입안에 우겨넣었다.
“네,” 그가 말하고는 삼키기 위해 말을 멈추었다. “걱정할 거 없어요,” 그가 보다 정확하게 말했다. “그건 그저 경쟁 밀수업자와의 문제에요. 내가 이전에도 지금도 약간의 어렵게 생각하는 두 무리가 있어요.” 그는 한 손을 저으며 부스러기를 떨어뜨리고 다른 롤을 향해 손을 뻗었다.
“그 남자가 행동하는 식 - 브랜디 냄새를 맡지만 아주 가끔씩 마시는 것 - 으로 보아 그는 아마 포도주 감정사일거에요; 후각으로 그 와인이 어디서 만들어졌는지를 말할 수 있고, 맛으로 언제 담군 건지를 알 수 있는. 대단히 능력있는 놈인거죠,” 그가 사려깊게 덧붙였다, “그리고 내 흔적을 쫓기위한 선택이기도 하구요.”
와인이 저녁식사와 함께 왔다. 나는 유리잔 하나에 그것을 따르고 내 코 밑으로 지나쳤다. “그가 브랜디를 통해서 당신을 - 당신을 개인적으로 - 쫓을 수 있나요?” 내가 호기심어리게 물었다.
“그럴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죠. 내 사촌 자레드를 기억하겠죠?”
“당연하죠. 그가 아직 살아있다는 말인가요?” 컬로든의 학살과 그 다음의 여파 이후에 다시 자레드에 대해 듣게되는 것은 놀라웠다. 파리의 번영한 와인 사업가이자 스코틀랜드 출신인 그는 아직 정정했고, 죽지 않았다.
“난 그들이 그를 제거하기 위해 그를 통에 담아 세느 강에 던져버릴 거라고 예상했었어요,” 제이미가 거을음이 묻은 외관 속에서 하얗게 반짝이는 이빨을 보이며 말했다. “네, 그는 죽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삶을 즐기고 있죠. 내가 어디서 프랑스 브랜디를 스코틀랜드로 가져오겠어요?”
분명한 대답은 “프랑스” 였지만 나는 그것을 말하지 않았다. “자레드, 내 생각엔?” 대신 그렇게 말했다.
제이미가 다른 롤로 입이 가득 차서 고개를 끄덕였다. “안돼!” 그가 앞으로 몸을 기울이고 어린 이안의 가느다란 손가락들의 머뭇거리는 손길 아래에서 접기를 낚아챘다. “네 배가 그렇게 꼬여있을 때는 그렇게 기름진 음직을 먹으면 안돼,” 그가 얼굴을 찌푸리고 씹으며 말했다. 그는 음식을 삼키고 입술을 핥았다. “널 위해 다른 빵과 우유를 가져오도록 불러주마.”
“하지만 삼촌,” 어린 이안이 맛좋은 롤들을 간절하게 바라보며 말했다. “전 끔찍하게 배가 고파요.” 고백으로 인해 가벼워진 소년은 그의 정신을 상당부분 회복했고, 특히 그의 입맛 역시 그런 것 같았다.
제이미는 그의 조카를 바라보고 한숨을 쉬었다. “그래, 좋아. 나에게 토하지 않겠다고 맹세하겠지?”
“네, 삼촌,” 어린 이안이 온순하게 대답했다.
“좋아, 그럼.” 제이미가 소년의 방향으로 접시를 내려놓고 다시 설명으로 돌아왔다.
“제라드는 모젤에 있는 그의 와인 농장에서 대부분 두번째로 좋은 품질의 술을 내게 보내줘요, 제일 상등품의 것은 프랑스에서 팔기 위해 두고, 거긴 그 차이를 논할 수 있는 곳이죠.”
“그럼 당신이 스코틀랜드로 가져오는 것들은 확인가능한 거군요?”
그가 와인에 손을 뻗으며 어깨를 으쓱했다.
“포도주 감별사의 코에게는 그렇겠죠. 하지만 사실은, 여기 작은 이안이 그 남자가 맛을 보는 걸 보았다고 한 덕앤건에과 블루 보어, 하이스트리트의 그 두 태번은 나에게서 독점적으로 브랜디를 사는 곳이에요. 다른 몇몇도 내게서 사지만, 다른 곳에서 역시 사죠.”
“어떤 경우에도, 내가 말한대로, 난 누군가가 술집에서 제이미 로이를 찾았다고 해도 걱정되지 않아요.” 그는 그의 와인 글라스를 들고 반사적으로 그것을 그의 코 아래에 스친 뒤, 무의식적으로 무시하는 표정을 짓고는 그것을 마셨다. “아니요,” 그가 유리잔을 내리며 말했다, “내가 걱정하는 건 그 남자가 어떻게 인쇄소로 향하는 길을 알았냐는 거에요. 난 Burntisland의 선착장에서 제이미 로이를 본 사람들이 하루의 대부분을 하이스트리트에서 보내는 인쇄업자 알렉스 말콤 씨가 동일 인물이 아님을 확신하게 하는데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어요.”
나는 생각해내려고 애쓰며 눈살을 찌푸렸다.
“하지만 퍼시발 경은 당신을 말콤이라고 부르고, 당신이 밀수업자라는 거 알잖아요.” 내가 항의했다.
제이미가 참을성있게 고개를 끄덕였다. “에딘버그 근처 항구의 남자들 태반은 밀수업자에요, 새서내크,” 그가 말했다. “네, 퍼시발 경은 내가 밀수업자라는 걸 잘 알지만, 내가 제이미 로이라는 걸 몰라요 - 제임스 프레이저로만 알죠. 그는 내가 신고되지 않은 실크와 벨벳을 폴란드에서 들여온다고 생각하죠 - 왜냐하면 내가 그걸로 그에게 지불하거든요.” 그가 비꼬듯 미소지었다.
“나는 그들을 위해 브랜디로 거래하죠, 코너의 재단사와요. 퍼시발 경은 좋은 옷감을 보는 눈이 있고, 그의 아내는 더하죠. 하지만 그는 내가 술을 다루는 지는 알지 못해요 - 얼마나 많이 하는 지도 - 또 그는 레이스와 원단을 더 많이 받고 싶어할거에요, 내가 말해주죠.”
“그 술집 주인들 중 하나가 선원에게 당신에 대해서 말했을까요? 그들은 당신을 분명히 봤잖아요.”
그는 생각할 때 하듯이 한 손으로 머리를 문질러 살짝 짧은 정수리의 머리카락이 뻗뻗하게 소용돌이치며 일어나게 했다.
“네, 그들은 나를 봤죠,” 그가 천천히 말했다, “하지만 단지 구매자로서에요. 퍼거스가 태번들과 거래하는 사업을 맡고 있고 - 퍼거스는 절대로 인쇄소 근처로 가지않기 위해 신경을 기울여요. 그는 항상 나를 여기서 사적으로 만나죠.” 그는 내게 비틀린 웃음을 지었다. “아무도 남자가 유곽을 방문하는 이유를 묻지는 않으니까요, 그렇죠?”
“그게 되나요?” 내가 갑작스러운 생각에 사로잡혀 물었다. “어떤 남자도 질문 없이 여기에 올 수 있죠. 어린 이안이 따라갔던 그 선원이 당신을 여기서 보았을 수도 있을 까요? - 당신과 퍼거스를? 혹은 당신의 생김새에 대해 여자들 중 하나에게서 들었다거나요? 무엇보다도 당신은 내가 본 남자들 중에 가장 이목을 끌지 못하는 남자가 아니거든요.” 그는 이목을 끌기도 했다. 에딘버그의 빨간머리를 가진 남자는 많겠지만 제이미의 키에 미치는 남자는 적을 것이고, 무장하지 않은 상태의 전사가 풍기는 무의식의 오만을 풍기며 거리를 활보하는 수는 더 적을 것이다.
“그거 정말 그럴듯한 생각이네요, 새서내크,” 그가 내게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외눈을 가진 땋은 머리 선원이 최근에 이곳에 인 적이 있었는지를 찾으면 훨씬 쉬워질 거에요; 내가 잔느에게 그녀의 여자들에게 물어보라고 하죠.”
그는 자리에서 일어나 몸을 거세게 쭉 폈고, 그의 손이 거의 서까래에 닿을 듯 했다.
“그리고 나서, 새서내크, 아마 침대로 갈 수 있겠죠, 응?” 그가 팔을 내리고 미소와 함께 내게 눈을 깜박였다.
“한 두가지 일로 정말 끔찍한 날이었어요, 그렇지 않아요?”
“그랬죠, 차라리,” 내가 웃음을 되돌리며 말했다.
지시사항을 위해 소환된 잔느는 퍼거스와 함께 도착했는데, 그는 친족이나 사촌간의 친밀감을 담은 행동으로 마담을 위해 문을 열어주었다. 나는 그가 집에 온 것 같은 기분을 느끼고 있는지 살짝 궁금했다; 그는 파리의 유곽에서 태어났고, 그의 생애에 첫 십년을 그곳에서 보냈다. 거리에서 소매치기를 하지 않을 때는 계단 아래의 벽장안에서 잠을 자면서.
“브랜디를 다 해치웠어요,” 그가 제이미에게 보고했다. “맥알핀에게 팔았어요 - 가격에서는 약간 손해를 봤지만, 죄송해요, 주인님. 전 빨리 처분하는 게 제일 좋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재고를 갖고 있는 것보다는 낫지,” 제이미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 시체는 어떻게 했니?”
퍼거스는 짧게 미소지었고, 그의 가느다란 얼굴과 어두운 앞머리가 그에게 본능적으로 해적과 같은 분위기를 풍기게 했다.
“우리 불청객은 맥알핀의 술집으로 사라졌죠, 주인님 - 적당히 변장해서요.”
“뭘로?” 내가 물었다.
해적의 웃음이 내게로 돌아왔다; 퍼거스는 매우 잘생긴 남자로 성장했고, 그의 갈고리에도 불구하고 외형은 전혀 결점이 없었다.
“크림 데 멘테(역; 박하로 만든 독한 술) 통으로요, 마님,” 그가 말했다.
“지난 백년 동안 난 에딘버그의 그 누구도 크림 데 멘테를 마셔보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마담 잔느가 말했다. “교양없는 스코트들은 문명화된 술에 익숙하지 않죠; 난 여기의 손님들 중 그 누구도 위스키나 맥주, 혹은 브랜디 와인 이상의 것을 마시는 걸 본적이 없어요.”
“정확해요, 마담,” 퍼거스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우리는 맥알핀 씨의 바텐더가 술통을 열기를 바라지 않으니까요, 그렇죠?”
“분명 누군가 조만간 혹은 나중에 그 술통을 보려고 할텐데,” 내가 말했다. “무례한 질문일수도 있지만...”
“정확해요, 마님,” 퍼거스가 존경스럽게 내게 고개를 숙이며 말했다.
“크림 데 멘테는 매우 높은 도수의 술이에요. 술집의 저장고는 우리의 미지의 친구가 그의 영원한 안식처로 떠나기 전에 임시적인 휴식 공간이에요. 그는 내일 선착장으로 갈거고, 거기서 어딘가 매우 먼곳으로 가게 되겠죠. 제가 원한 건 그 동안에 그가 마담 잔느의 창고 안에서 발견되지 않는 거였어요.”
잔느는 내가 빠르게 인식하지 못하게 프랑스어로 아그네스 성자를 찾았지만, 이내 어깨를 으쓱하고는 말을 이어갔다.
“내일 젊은 처녀들이 그 선원을 보았는지 조사해보도록 하죠, 무슈, 그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는 동안에요. 하지만 지금은-”
“지금은, 휴식과 관해서 말이에요,” 퍼거스가 끼어들었다, “마드모아젤 소피가 오늘 저녁 일하고 있지 않나요?”
마담은 그에게 아이러니컬한 웃음의 시선을 보냈다. “네가 들어오는 걸 본 이후부터, 이 작은 소시지야, 내 생각에 그녀는 일하고 있지 않을 것 같은데.” 그녀가 어린 이안을 흘깃 쳐다보았다. 그는 모든 지푸라기가 제거된 허수아비 처럼 쿠션에 기대어 구부정하게 서있었다. “그리고 내가 저 젊은 신사가 잘 곳을 찾아봐야 할까요?”
“오, 그래.” 제이미가 그의 조카를 고려하면서 쳐다보았다. “내 생각에 넌 내 방에 운반대 위에서 잘 수 있을 것 같구나.”
“오, 아니에요!” 어린 이안이 불쑥 말했다. “삼촌은 아내와 단둘이 있고 싶으시겠죠, 그렇지 않으세요, 삼촌?”
“뭐라고?” 제이미가 이해하지 못하고 그를 응시했다.
“음, 제 말은...” 어린 이안이 나를 흘깃거리며 주저하다가 급히 말을 이었다. “제 말은, 삼촌이 기다리고 있다는데 의심할 여지가 없.......음?” 하이랜더로 태어난 그는 놀랍게도 이 은연중에 성적인 것을 암시하는 마지막 말을 사용하는 데 익숙했다.
제이미가 아랫 입술을 가로질러 그의 손가락 관절을 세게 문질렀다.
“글쎄, 그건 정말 사려깊구나, 이안,” 그가 말했다. 그의 목소리는 웃지 않으려는 수고로 인해 살짝 떨렸다. “그리고 네가 내가 오늘 같은 날에 밤에 잠을 자지 않고 다른 일을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했다는 데서 내 정력에 대단히 높은 평가를 했다는 게 몹시 뿌듯한 걸. 하지만 내 생각에 하룻밤 정도는 내 육욕적인 욕구의 만족을 포기할 수 있을 것 같구나 - 네 숙모와 함께 하는 건 즐겁지만 말이야” 그가 내게 희미한 웃음을 보내며 덧붙였다.
“하지만 브루노가 오늘은 사업이 그리 바쁘지 않다고 했는 걸요,” 퍼거스가 약간 어리둥절해서 둥글게 둘러보며 끼어들었다. “왜 저애가 하지 않으면-”
“왜냐하면 그는 이제 겨우 열넷이니까, 제발!” 제이미가 깜짝놀라 말했다.
“거의 열다섯이에요!” 어린 이안이 일어나서 흥미롭게 쳐다보면서 말했다.
“글쎄요, 그건 확실히 충분하죠,” 퍼거스가 확인을 위해 마담 잔느를 흘깃 보며 말했다. “내가 네 형들을 여기에 처음으로 데려왔을 때, 그들 역시 비슷했고, 그들은 영예롭게 스스로를 임무를 수행했지.”
“네가 뭐라고?” 제이미가 그의 피후견인을 휘둥그레 바라보았다.
“음, 누군가는 해야죠,” 퍼거스가 약간 성급하게 말했다. “정상적으로, 소년의 아버지는 - 하지만 당연하게도, 우리 무슈는 아니죠 - 당연히 네 존경받는 아버지를 무시하는 건 아니란다,” 그가 어린 이안에게 고갯짓하며 덧붙였고, 어린 이안은 기계 장난감처럼 다시 고갯짓을 되돌렸다, “하지만 이건 경험의 판단에 대한 문제야, 이해하겠니?”
“이제” - 그가 와인 조달업의 문제를 상담하는 것 같은 분위기로 마담 잔느에게로 돌아섰다. - “도르카스, 어떻게 생각해요, 아니면 페넬로페?”
“아니, 아니,” 그녀가 결정한 듯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두번째 메리여야 할거야, 절대적으로. 작은 애로.”
“오, 그 금발의? 네, 당신 말이 맞는 것 같아요,” 퍼거스가 찬성하듯 말했다. “그럼 그녀를 데려와요.”
잔느는 제이미가 항의하듯 목을 졸리는 듯한 꺽꺽거림을 낼 수 있게 되기도 전에 사라졌다.
“하지만 - 하지만 - 저 애는 할 수 없-” 그가 시작했다.
“아뇨, 전 할 수 있어요.” 어린 이안이 말했다. “적어도, 그럴거라고 생각해요.” 그의 얼굴은 더 이상 붉어질 수 없을 정도였지만, 그의 귀는 흥분으로 진홍빛이었고, 낮의 트라우마적인 사건은 완전히 잊혀졌다.
“하지만 이건 - 말하자면 - 난 널 그렇게 하도록 둘 수-” 제이미가 말을 멈추고 아주 오랜 시간 동안 그의 조카를 바라보며 서있었다. 마침내, 그는 몹시 화난 패배의 분위기 속에서 손을 던졌다.
“그리고 내가 네 엄마한테 뭐라고 말해야 하는 거니?” 그가 그의 등 뒤로 문이 열리자 물었다.
문간에는 파란 실크 슈미즈 속에서 패트리지 처럼 통통하고 부드러워보이는 매우 작은 어린 소녀가 서있었고, 그녀의 둥글고 달콤한 얼굴은 금발의 풍성한 구름 아래에서 반짝이고 있었다. 그녀를 보고서 어린 이안은 얼어붙어 숨을 제대로 쉬지 않았다.
그가 마침내 숨을 쉬거나 주는 것 중 하나를 해야할때 쯤, 그는 숨을 쉬었고, 제이미에게로 돌아섰다. 놀랄정도로 달콤한 미소와 함께 그가 말했다. “음, 만약 제가 제이미 삼촌이라면” - 그의 목소리가 갑자기 놀란 소프라노 처럼 치솟았고, 그는 말을 멈추고 다시 듣기 좋은 바리톤을 회복하며 목을 비웠다 - “그녀에겐 말하지 않겠어요. 좋은 밤 되세요, 숙모,” 그가 말하고 결의에 차 앞으로 걸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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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퍼거스를 죽여야 할지 그에게 감사해야할지 결정하지 못하겠어요.” 제이미는 우리의 다락방에 있는 침대에 앉아 천천히 셔츠의 버튼을 풀고 있었다.
나는 스툴 위에 축축한 드레스를 놓고 그의 바지의 버클을 풀기 위해 그의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았다.
“내 생각에 그는 어린 이안에게 자신의 최선을 다하려는 것 같았어요.”
“네 - 그의 끔찍하게 비도덕적인 프랑스 방법으로요.” 제이미가 손을 뻗어 그의 머리를 뒤로 묶고 있던 레이스가 있는 뒤쪽으로 향했다. 그는 우리가 모브레이를 떠날 때 그것을 다시 땋지 않았고, 머리는 부드럽고 헐렁하게 그의 어깨로 떨어져 넓은 광대뼈와 길고 쭉뻗은 코를 형상화시켜, 마치 그가 르네상스의 날카로운 이탈리아 천사들 중 한 명인 것처럼 보이게 했다.
“아담과 이브를 에덴의 정원 밖으로 쫓아낸 사람이 대천사장 미카엘이었던가요?” 내가 그의 스타킹을 벗겨내며 물었다.
그는 살짝 킥킥거렸다. “내가 당신을 그렇게 쫓아낼까요 - 미덕의 수호자로서? 그리고 퍼거스는 사악한 뱀이고?” 그의 손이 그가 내 위로 몸을 기울임에 따라 내 팔꿈치 아래로 다가왔다. “일어나요, 새서내크; 당신은 날 도와주기 위해 무릎을 꿇고 있어선 안돼요.”
“당신은 오늘 힘든 시간을 보냈잖아요.” 내가 그를 나와 함께 일어나게 하며 대답했다. “아무도 죽이지 않긴 했지만요.” 그의 손에는 커다란 물집들이 있었고, 그가 대부분의 검댕을 닦아내긴 했지만 아직도 턱 옆에는 아래로 흔적이 남았다.
“음.” 내 손이 그의 바지의 허리밴드를 푸는 것을 돕기 위해 그의 허리 주변으로 갔지만, 그는 그것들은 그대로 잡고 내 머리 꼭대기에 잠시동안 뺨을 기대고 있었다.
“난 그 소년에게 꽤나 솔직하지 못했어요, 당신도 알겠지만,” 그가 말했다.
“아니었다고요? 난 당신이 그에게 환상적으로 대했다고 생각했어요. 적어도 그는 당신과 말하고 난 뒤에 훨씬 기분이 나아졌을 거에요.”
“아, 나도 그러길 바래요. 그리고 어쩌면 그 기도들과 그런 것은 도움이 될 거에요 - 적어도 그것들은 그를 상처입히지 못하겠죠. 하지만 난 그에게 모든 걸 말하지 않았어요.”
“또 뭐가 있는데요?” 나는 그의 얼굴에 내 얼굴을 기울이고, 내 것으로 그의 입술을 부드럽게 매만졌다. 그에게서 연기와 땀 냄새가 났다.
“남자들이 살인으로 인해 영혼의 아픔을 느낄 때 그가 대부분 하는 일은, 여자를 찾는 거에요, 새서내크,” 그가 부드럽게 대답했다, “그 자신의 여자죠, 만약 가능하다면; 필요하다면 다른 여자라도요. 그가 할 수 없는 걸 그녀는 할 수 있다는데서 - 그리고 그를 치유하죠.”
내 손가락들이 그의 머리의 레이스를 찾아냈다; 잡아당기자 헐겁게 풀렸다. “그게 당신이 그가 두번째 메리와 함께 가게 둔 이유에요?”
그는 어깨를 으쓱하고 한걸음 뒤로 물러서며 바지를 아래로 내려 벗었다. “난 그를 멈출 수 없어요. 그리고 어쪄면 그가 어리긴 해도 그가 가게 두는 게 맞다고 생각했어요.” 그가 내게 삐딱한 미소를 지었다 “적어도 그는 오늘밤 그 선원 때문에 괴로워하거나 조바심 치지는 않을 거에요.”
“난 그런 생각이 들진 않는데요. 그럼 당신은 어때요?” 나는 내 머리 위로 슈미즈를 잡아당겼다.
“나요?” 그는 눈썹을 올리고 더러운 리넨 셔츠를 어깨 위로 헐겁게 건 채로 나를 내려다 보았다.
나는 그의 뒤로 침대를 흘깃 바라보았다.
“네. 당신은 아무도 죽이지 않았지만, 하지만 당신도 원할 수....음?” 나는 내 자신의 눈썹을 질문하듯 치켜올리며 그의 시선을 응시했다.
그의 얼굴을 가로지르는 미소가 커졌고, 엄숙한 미덕의 수호자 미카엘을 닮은 모습은 사라졌다. 그는 한쪽 어깨를움직이고, 그 다음 다른 쪽을 움직여, 그것들을 떨어뜨렸고, 셔츠는 그의 팔을 타고 바닥으로 떨어졌다.
“나도 그걸 기대해요,” 그가 말했다. “하지만 당신은 나에게 부드럽게 대해주겠죠,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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