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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ith's Holic
58. Masque of the Red Death 붉은 죽음의 가면극 "오, 손목에 수갑을 찬 저 어린 죄수는 누구죠? 그리고 그들이 신음하고 손목을 흔든 이후로 무슨 일이 일어났죠? 그리고 어디서 저렇게 마음에 걸리는 분위기를 얻었을까요? 오, 사람들이 그의 머리색 때문에 그를 감옥에 수감했대요." 제이미는 손 안에 가발을 내려놓고, 한쪽 눈썹을 치켜올린 채 거울 속에서 나를 바라보았다. 나는 그를 향해 웃어보이고, 연극 조의 손짓과 함께 다음 내용을 읊었다. "인간 사회의 수치에요, 그의 머리색은; 예전 좋은 시절에는 저런 머리색은 목이 매달렸지요; 교수형으로는 부족하고 껍질을 벗겨야 할 정도지만요, 그의 머리색 같은 입에 담기도 싫고 끔찍한 색은요!" "당신 의사가 되기 위한 공부를 했다고 그러지..
57. Promised Land 약속의 땅 “이건 학대에요!” 제이미가 분개하여 말했다. 우리 왼쪽으로는 킹스턴 하버가 아침 햇살 속에서 액상의 사파이어처럼, 그리고 에메랄드와 공작석의 우거진 배경 속의 장미석영 처럼 빛을 내며 뻗어 있었다. 짙은 청색의 물 아래에는 날개를 접은 갈매기처럼 하얗고 거대한 돛대 세 개가 달린 배가 총구 갑판을 자랑스럽게 펴고 태양에 빛나는 청동을 뽐내는 장엄한 광경이 보였다. 국왕의 군함 돌고래 호였다. “저 거지같은 배는 날 뒤쫓고 있어요,” 그가 마치 우리가 가까운 거리에 있는 것처럼 항외에 입을 숨기고 말했다. “내가 가는 어느 곳이든, 저게 다시 나타나잖아요!” 나는 그것이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살짝 웃었지만, 돌고래 호의 모습은 나 역시 살짝 긴장하게 했다. “그게..
(*) 모처럼 만의 꽁냥거리는 씬으로 돌아왔습니다! 아직 다 보지는 못했지만 드라마에서는 이런 아기자기하고 시도때도 없는 제이미와 클레어의 꽁냥씬(나이에 맞지 않는.....ㅎ) 이 많이 사라진 것 같아서 슬퍼요ㅜ.ㅜ 원작의 제이미는 정말 아무 때나 마구마구 애정을 흩뿌리는 캐릭터인데ㅠㅠㅠㅠㅠ (**) 언제 돌아올지 몰라 다음 편도 예약으로 걸어놓고 갑니다! 사실 오타 수정을 못해서 기회가 되면 수정을 하고 올리는 거고... 그 사이에 들여다 볼 여력이 없으면 그냥 올라가는 거에요ㅎㅎㅎ (***) 히히 여기가 아웃랜더 덕질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분들이 많아 기뻐요+_+ 저도 찾아주시는 분들, 댓글로 여러 이야기 해주시는 분들이 많아 너무 좋습니다!! 시간이 나면(....언젠가?>_
55. Ishmael 이스마엘 나는 쉴새 없이 자다가, 눈 바로 뒤에서 욱신거리는 두통과 함께 늦고 열이 있는 채로 일어났다. 마르살리가 내 얼굴을 씻어야 한다고 주장할 때 항의할 수 없을 정도로 충분히 아팠지만, 고맙게 받아들이고 눈을 감은 채, 내 지끈거리는 관자놀이에 닿는 식초에 적신 헝겊의 차가운 감촉을 즐겼다. 그것은 너무도 안정되어서, 사실, 나는 그녀가 떠난 뒤 다시 잠에 빠져 들었다. 나를 깜짝놀라 위로 솟구치게 만든 소음에 갑작스럽게 일어나 내 머리를 관통하는 순백의 고통을 느꼈을 때, 나는 어두운 갱도와 까맣게 탄 뼈들의 백악에 대한 불쾌한 꿈을 꾸고 있었다. "뭐에요?" 내가 마치 그것이 떨어져버릴 것을 막기라도 하는 것처럼 양손으로 내 머리를 부여잡고 소리쳤다. "이게 뭐죠?" 창문..
(*) 클레어의 귀환 전, 친구인 애버내시와 친해지게 된 계기였던 야설(?) 을 기억하시나요... 클레어가 환자 수술을 마치고 휴게실에서 쉬는 동안에 읽었던 그 책의 이름이 바로 이번 챕터의 제목인 impetuous pirate, 충동적인 해적입니다! 54. "The Impetuous Pirate" "충동적인 해적" "난 어느 누구도 소유할 수 없어요,제이미," 내가 내 앞에 램프 빛 속에 펼쳐진 종이들을 경악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며 말했다. "그냥 그럴 수가 없다구요. 이건 옳지 않아요." "글쎄, 나도 당신과 동의하는 바에요, 새서내크. 하지만 저 사람과 뭘 할까요?" 제이미는 내 옆에 침상에 앉아있어 내 어깨 너머로 소유권 문서를 볼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가까웠다. 그는 얼굴을 찌푸리고 한 손으로 ..
Part 9. Worlds Unknown 미지의 세계 53. Bat Guano 박쥐 구아노 박쥐 구아노는 신선할 때는 끈적끈적하고 거무스름한 녹색이었고, 건조되면 가루같은 연한 고동색이었다. 두 가지 모두의 상태에서, 이것은 사향, 암모니아, 그리고 부패의 끔찍한 악취를 방출했다. “우리가 이 물건을 얼마나 가지고 있다구요?” 내가 얼굴 아랫쪽을 막은 천 사이로 물었다. “열 톤이요,” 제이미가 대답했는데, 그의 말들도 마찬가지로 어눌했다. 우리는 위갑판에 서서 노예들이 이 악취가 나는 물건이 가득 실린 수레를 건널 판자 아래 그리고 화물칸의 열린 승강구를 통해 나르는 것을 지켜보고 있었다. 수레에서부터 온 말린 구아노의 작은 분자들이 우리 주변의 공기를 채웠다. 늦은 오후 태양 아래 반짝이며 불꽃을 튀..